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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김혜성은 1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3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5안타의 신들린 타격을 선보였다. 여기에 도루까지 2차례 모두 성공시키며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34번째다.

올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해외 진출이 가능한 김혜성은 이미 키움 구단의 허락을 받은 상태다. 메이저리그 구단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이날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신시네티 레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4팀의 스카우트가 잠실구장을 찾았다. 이날 선발이 LG의 케이시 켈리와 키움의 김인범이라 이들을 보러왔을리는 없는 상황. 누가봐도 김혜성을 보기 위해 왔다고 할 수 있었다.

김혜성은 정확한 컨택트 능력과 빠른 발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회초 2사후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한 김혜성은 상대 선발 켈리의 집중 견제 속에서 계속 도루시도를 했다. 아쉽게 4번 이주형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초 무사 1루서 우전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그리고 4번 이주형 타석 때 기어이 2루 도루를 성공. 5회초에도 1사후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김혜성은 이주형의 초구 포크볼에 2루 도루를 감행했다. LG 포수 김범석이 빠르게 공을 던졌으나 세이프. 도루 2개를 추가한 김혜성은 시즌 10번째 도루에 성공하며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10번의 도루를 성공하는 동안 실패는 딱 1번 뿐이다.

상대 선발 켈리의 퀵모션이 빠르지 않고 포수 김범석이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하며 상대 수비를 힘들게 만들었다.

2-0의 살얼음 리드 상황에서 추가 득점에 앞장 섰다. 7회초 1사후 상대 두번째 투수 이우찬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친 뒤 이주형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이우찬의 폭투 때 홈을 밟아 자신의 두번째 득점에 성공. 8회초 2사 1,3루서는 상대 사이드암 우강훈으로부터 1타점 좌전안타를 때려내 5-0을 만들었다. 5타수 5안타.

이는 자신의 한경기 최다안타 타이 기록이다. 지난해 9월 8일 한화전서 6타수 5안타, 9월 10일 5타수 5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었고 이번에 자신의 통산 세번째 5안타 경기였다.

이날 5안타로 인해 김혜성은 자신의 타율을 3할1푼(145타수 45안타)으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경기후 5안타에 대해 “코스가 좋았다“며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 듯했다.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대해서도 “큰 기록은 아니다. 그냥 뛸 수 있을 때 팀에 도움이 될 때 뛰려고 한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온 것은 알고 있었다고. “얘기를 들었다“라고 한 김혜성은 “마지막에 실책을 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했다. 김혜성은 8회말 수비 때 신민재의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 실책을 했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타격과 주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반면 마지막에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부분이 본인에겐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을 듯.

김혜성은 “오늘 5안타를 치긴 했지만 타격은 참 많이 어려운 것 같다“면서 “타격이 사이클이 있다보니까 아직도 잘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해서 사이클을 줄이는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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