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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에서 돌아온 장민국(35, 199cm)이 KBL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장민국은 KBL에서 은퇴를 선언한 후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나가사키 벨카에 입단, 양재민(센다이), 박재현(전 니가타), 이대성(전 미카와)에 이어 한국인 4번째로 B.리그 무대를 누볐다. 그는 정규리그 55경기에서 평균 11분 36초를 뛰며 3.2점 1.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장민국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받았다. 그러나 시즌 개막 직전 일본 국가대표 포워드 바바 유다이가 팀에 합류,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나가사키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장민국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경험을 하러 일본에 갔다. 모든 면에서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즌이 아니었나 싶다. 바바가 와서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가기 쉽지 않았다. 당연히 아쉽다. 그래도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는데 주말 백투백 일정 적응이 어렵더라.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동료들, 스태프들, 단장님을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최근 일본농구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열린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무려 3승(2패)을 거두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내기도 했다. 자국리그인 B.리그 역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많은 출전시간을 받진 못했지만 B.리그에서 뛰었다는 것 자체가 장민국에게는 큰 경험이었다.

“시스템이 너무 체계적이다. 일본에서 배운 시스템을 내가 잘 가져가면 될 것 같다. 특히 선수들 열정이 대단하다. 물론, 한국선수들도 충분히 열정적이지만 B.리그는 계약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선수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매 시즌이 쇼 케이스다. 때문에 마인드가 조금은 다르지 않나 싶다.” 장민국의 이야기다. 

시즌을 마친 장민국은 현재 국내에서 휴식 중이다. 당초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의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KBL 복귀를 추진 중이다. 현재 지방의 한 구단이 장민국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이상 새 시즌 KBL에서 장민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장민국은 KBL에 은퇴 공시 후 B.리그에 진출했다. 계약 미체결로 나갔던 이대성과는 상황이 다르다. KBL 복귀도 어렵지 않다. KBL 규정상 은퇴선수는 공시 1년이 지난 날짜부터 선수등록이 가능하다.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서울 삼성 이외의 타 팀으로 갈 경우 삼성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또한 5라운드 이내에 선수 등록을 마치면 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장민국은 “사실 일본에서 더 뛰고 싶었다. 하지만 개인 사정 때문에 국내로 돌아오게 됐다. 아직 결정된 게 없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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