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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에서 두 시즌을 소화한 아흐메드가 빅 리그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1 소속 팀 발사 그룹 모데나는 16일 SNS를 통해 “우리 팀에 마지막으로 영입된 선수는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다”라는 멘트와 함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모데나의 상징 색인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이크바이리의 사진도 함께 업로드됐다.

아흐메드는 V-리그에서 두 시즌을 치르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전체 1순위로 합류한 삼성화재에서 뛴 2022-23시즌에는 이크바이리라는 등록명으로, 두 번째 기회를 얻은 현대캐피탈에서 뛴 2023-24시즌에는 아흐메드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했다.

V-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총 72경기‧284세트에 출전한 아흐메드는 1767점‧공격 성공률 51.24%‧세트 당 서브 득점 0.405개 등을 기록하며 주포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에는 올스타전 서브 킹 컨테스트에서 117km/h를 기록하며 서브 킹에 등극했고, 다섯 차례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흐메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재지원하지 않으며 한국에서의 커리어를 중단했다. 그의 선택은 세계 최고의 리그인 이탈리아행이었다.

아흐메드가 다음 시즌부터 뛰게 될 모데나는 지난 시즌 리그 8위‧컵대회 5위를 기록하며 조금은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이에 팀은 이번 비시즌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베테랑 브루노 헤젠데(브라질)와 오스마니 후안토레나(이탈리아)를 비롯한 주축 자원들을 대거 떠나보냈고, 그 자리를 메울 여덟 명의 새 얼굴을 영입했다. 아흐메드 역시 그 중 한 명이다. 


물론 경쟁도 피할 수 없다. 아흐메드와 함께 영입된 여덟 명의 새 얼굴 중 아흐메드와 포지션이 겹치는 아포짓 자원이 있기 때문이다. 팜이탈리아 카타니아에서 뛰었던 오스트리아 국적의 아포짓 폴 뷰체거 역시 다음 시즌부터 모데나에서 활약한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2에서 리그 MVP와 컵대회 MVP를 모두 석권한 뷰체거는 1996년생 동갑내기 아흐메드와 아포짓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아흐메드의 모데나행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가 다음 시즌 호흡을 맞추게 될 세터가 전 세계 배구 팬들을 흥분시키는 레전드이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루치아노 데 체코(아르헨티나)다. 쿠친 루베 치비타노바에서 최근 세 시즌을 소화한 데 체코는 다음 시즌부터 브루노의 빈자리를 메운다. 브라질의 레전드 세터를 대신할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세터가 아흐메드와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도 궁금해진다.

V-리그를 평정한 뒤 라나 베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우모리 케이타(말리)에 이어 또 한 명의 V-리그 출신 아프리카 공격수가 이탈리아로 향한다. 아흐메드가 배구계의 빅 리그인 세리에 A1에서 보여줄 활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사진_모데나 공식 SNS,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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