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넴하드가 할리버튼의 공백은 200% 메웠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1-114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인디애나는 시리즈 전적 0승 3패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날 인디애나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2차전에 부상을 입은 할리버튼은 경기 전까지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결국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인디애나의 공격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 할리버튼의 결장으로 인디애나의 압도적인 패배가 예상됐다. 하지만 인디애나에 깜짝 스타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NBA 2년차 유망주 앤드류 넴하드였다. 넴하드는 이날 32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할리버튼의 공백을 메웠다. 공백을 메웠다는 표현도 이상할 정도다. 오히려 넴하드의 활약은 할리버튼보다 뛰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넴하드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폭격했다. 장점인 적극적인 골밑 돌파가 보스턴의 수비를 붕괴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 데릭 화이트, 즈루 할러데이 등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 돌아가며 넴하드를 막았으나, 아무도 넴하드를 제어하지 못할 정도였다.

넴하드의 골밑 돌파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보스턴 선수들이 넴하드의 골밑 돌파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그러자 넴하드는 3점슛을 폭발했다. 넴하드는 전반에만 21점 5어시스트, 3점슛 3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넴하드의 활약에 인디애나가 69-57로 전반을 앞서며 마쳤다.

넴하드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으나, 아쉬운 점은 전반에 타올랐던 다른 인디애나 선수들의 슛감이 차갑게 식은 것이었다.

결국 인디애나는 3쿼터까지 앞섰으나, 4쿼터 경기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보스턴의 저력을 알 수 있었고, 인디애나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드러난 경기였다.

사실상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던 넴하드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넴하드는 "내가 활약해도 팀이 패배하면 의미가 없다. 경기 막판 치명적인 턴오버를 저질렀다. 내가 이날 패배의 비중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넴하드의 이날 활약은 말그래도 깜짝 활약이었다. 넴하드는 이번 정규 시즌 평균 9.2점 4.2어시스트에 그쳤다.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이 안되는 선수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폭발한 것이다.

재밌게도 넴하드는 뉴욕 닉스를 상대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강심장의 면모를 보였다. 시리즈 전적 0승 2패로 뒤진 3차전 종료 20초를 남기고 106-106 동점 상황에서 장거리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이 3점슛이 성공하기 전까지 넴하드는 최악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었다. 확실히 강심장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인디애나는 넴하드라는 새로운 스타를 발굴했다. 비록 할리버튼이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넴하드의 활약에 인디애나 팬들은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1건, 페이지 : 3/5068
    • [뉴스] “다신 축구 못 하게 하라“ 친선전에서 '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스타 루이스 디아즈(27)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호러 태클'에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콜롬비아 윙어 디아즈는 15일(현지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렌슬러 필드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A매치..

      [24-06-17 19:20:00]
    • [뉴스] 신인왕 1순위 맞네! 역대 두 번째 신인 투..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에 역대 두 번째 고졸 신인 투수 '올스타'가 탄생했다.김택연(19·두산 베어스)은 17일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2에서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 선정됐다.팬투표와 선수단 투..

      [24-06-17 19:15:00]
    • [뉴스] '도약'이라는 키워드로 훈련 중인 소노…"착..

      [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소노가 창단 두 번째 시즌, 도약을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 고양 소노가 도약 준비에 한창이다. 3일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차기 시즌을 위한 훈련에 들어간 상황. 최근 결혼식을 올린 이재..

      [24-06-17 19:04:01]
    • [뉴스] 맨유 '음바페급 초스피드' 16살 미친 재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 중인 한 유망주가 엄청난 달리기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각) '맨유에 새로 영입된 유망주가 100m 달리기에서 11.1초..

      [24-06-17 18:59:00]
    • [뉴스] 테일러메이드 후원 김가희, 후원사 개최대회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테일러메이드 후원선수 김가희가 후원사 개최대회 우승으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출전권을 획득했다.김가희(울산경의고등학교)는 지난 14일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

      [24-06-17 18:34:00]
    • [뉴스] '홈런은 2배+2루타는 이미 작년만큼' 롯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은 훌륭하게 치렀다. 하지만 '장타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오프시즌을 거쳐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개막전부터 테이블세터를 맡는 등 팀 타선의 선봉에 서고 있다.지..

      [24-06-17 17:51:00]
    • [뉴스] “매디슨, 한 시즌 만에 토트넘 떠날수도“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임스 매디슨이 한 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충격 전망이 나왔다.영국의 '토트넘 뉴스'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할 경우 북런던에서의 매디슨 시간이 한 시..

      [24-06-17 17:47:00]
    • [뉴스] '아, 옛날이여!' 길어지는 태극낭자 LPG..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의 무승 행진이 15로 늘었다.안나린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3라운드 공동 2위까지 오르며 첫 우승을 노크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공동 5위로 밀렸..

      [24-06-17 17:45:00]
    • [뉴스] 5년의 세월, 120번째 대회 첫 우승 눈물..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5년 간 120번째 대회 만에 거둔 짜릿한 첫 승.노승희(23·요진건설)가 메이저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데뷔 첫 승을 거두고 흘린 눈물 속에 SBS골프가 올해 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

      [24-06-17 17:43: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