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벼랑 끝에서 두 걸음 걸어나왔다. 조금은 한숨을 돌렸다. 걱정했던 구속도 회복됐다.

다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윌커슨은 11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피안타가 9개로 다소 많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했다.

문제는 피홈런이다. 올시즌 윌커슨은 9경기에 등판, 51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3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중이다.

볼넷은 6개인데, 피홈런이 무려 8개다. 지난해 후반기 '언터쳐블' 윌커슨은 79⅔이닝 동안 홈런을 3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김태형 롯데 감독이 줄곧 지적해온 구속의 문제다. 윌커슨은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다. 하지만 그의 제구와 컷패스트볼이 시너지효과를 내려면 140㎞ 중후반의 직구는 꼭 필요하다는 것. 다행히 최근 들어 구속이 최고 147~148㎞까지 올라오면서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김태형 감독은 “제구를 논할 필요는 없는 투수다. 홈런 맞으면 결국 본인이 잘못 던진 것 아니겠나“라면서 “어떻게 볼넷보다 홈런이 많지?“하고 웃었다.

“확실히 구속이 올라오니 좀 괜찮다. 주무기가 컷패스트볼이니까, 회전력이 붙으면서 잘 던지는 것 같다.“

김민성은 1군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엔트리 등록은 아직이다. 햄스트링 부상과 허벅지 건염으로 각각 대타, 지명타자에 전념하고 있는 한동희와 정훈의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등록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롯데는 차주 수원 KT 위즈,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이날 롯데 선발로는 신예 좌완 홍민기가 출격한다. 김태형 감독은 “아마 많은 투구를 던지지는 않을 거고,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올시즌 2군에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며 5경기 19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1.37로 호투했다. 최고 150㎞ 직구를 앞세운 강속구 투수다. 홍민기의 등록과 함께 현도훈이 말소됐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38건, 페이지 : 30/5094
    • [뉴스]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 1차 이어 ..

      [예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파리올림픽 리허설을 불안하게 마쳤다.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

      [24-05-26 10:32:00]
    • [뉴스] '5월 2위' 롯데 이끈 윤동희, 80억 포..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절 워낙 잘 챙겨주셔서…전 '남이 형'이 입에 붙었어요.“11승 7패 1무. 5월의 롯데 자이언츠는 다르다. 극심한 부진과 거듭된 부상에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5월 월간 성적만..

      [24-05-26 10:31:00]
    • [뉴스] 호수비에 '엄지 척' 해주던 괴물의 꿀밤, ..

      [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똑바로 던져야지~'이도윤의 짜릿한 호수비에 엄지 척을 선사했던 류현진이 이번엔 꿀밤 한대로 후배의 정신을 번쩍 들게했다.한화 이글스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

      [24-05-26 10:10:00]
    • [뉴스] “파리 메달 가즈아!“신유빈X임종훈,'세계2..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세계 3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조가 '세계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조를 꺾고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임종훈-신유빈조는 26일(한국시각) 브리질 리우네자..

      [24-05-26 10:02:00]
    • [뉴스] [the STAR] 삼성생명 이해란, MIP..

      삼성생명 이해란은 현재 WKBL을 대표하는 최고의 대형 유망주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얻었고, 올 시즌 리그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여주며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런 성과도 이해란..

      [24-05-26 09:49:55]
    • [뉴스] 4연패 탈출+타격 반등, 이제 남은 퍼즐은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또 다시 벼랑 끝에서 한숨을 돌렸다.KIA 타이거즈가 두 달여 만에 선두 자리를 내놓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승차 없는 가운데 만난 두산과의 25일 광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간격을 벌..

      [24-05-26 08:55:00]
    • [뉴스] '꼴찌 추락' 키움, 올 게 온 건가...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히려 잘 버텼다고 해야 맞는 것 아닌가.“올 게 온 것인가. 반등의 여지는 있을까.키움 히어로즈가 꼴찌로 추락했다. 키움은 24, 25일 KT 위즈에 연달아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50..

      [24-05-26 08:41:00]
    • [뉴스] “선수 보호에 좀 더 힘쓰기 위해” KBL,..

      [점프볼=조영두 기자] KBL이 선수 보호를 위해 뇌진탕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뇌는 사람의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다. 크게 다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몸싸움이 빈..

      [24-05-26 08:00:12]
    • [뉴스] '터지면 웃음꽃 활짝' 연이틀 터진 박동원 ..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투런포, 솔로포, 스리런포.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홈 잠실에서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한 LG 박동원 맹활약에 염경엽 감독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무릎 부상으로 열흘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24-05-26 07:46: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