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5-19 17:00:26]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대성(34, 193cm)의 KBL 복귀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올해 KBL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이대성이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한 이대성은 씨호스즈 미카와와 계약,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 미카와에서 정규리그 60경기 평균 23분 54초를 뛰며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계약 미체결로 해외리그에 진출한 이대성은 올해 KBL에 FA 공시를 신청하며 다시 한번 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한 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바로 이중 계약 문제다.
KBL 국내선수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이지만 B.리그는 7월 1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다. 한 달 동안 계약 기간이 겹쳐 이중 계약으로 간주된다. 이중 계약은 FIBA 규정상 불가능하다.
이대성 측 역시 이 부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 중부 지구 2위(36승 24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미카와는 세미 파이널(8강)에서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에 2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쳤다. 12일 B.리그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대성은 최근 미카와와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이중 계약 문제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었다.
당초 이대성은 일본 잔류와 국내 복귀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카와와 계약을 해지면서 사실상 KBL 복귀가 기정사실화 됐다. 만약, 자율협상기간을 넘겨 영입의향서를 받은 뒤 계약 거부를 하게 된다면 5년 동안 자격 정지 징계를 받기에 일찌감치 그가 국내로 돌아올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현재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곳은 서울 삼성이다.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긴 삼성은 올해 FA 시장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2명의 준척급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 지었고,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베테랑 이정현이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그와 함께 할 국내선수 스코어러가 필요하기에 이대성이 딱 적합한 퍼즐이다.
또한 삼성은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김효범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시켰다. 김효범 감독과 이대성은 농구계에서 잘 알려진 절친이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삼성과 김효범 감독이 이대성을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대성 역시 김효범 감독의 존재 때문에 삼성과의 계약서에 고민 없이 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카와와 계약을 해지하며 사실상 KBL로 돌아오게 된 이대성. 이미 알려진 대로 다음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될지, 조만간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B.리그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정말 괜찮아?' 말소된 맥키넌 챙긴 박진만..
[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정말 괜찮아?'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지켜보던 박진만 감독이 전날 파울 타구에 맞은 뒤 경기 도중 교체됐던 맥키넌을 진심으로 걱정했다.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4-06-13 16:14:00]
-
[뉴스] "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김태진 감독의 명지대가 값진 승리를 챙겼다. 명지대학교는 13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60으로 승리했다. 그간 여러 차례 접전을 펼치며..
[24-06-13 16:02:07]
-
[뉴스] “나를 심폐소생술로 살려주신 분“ 은퇴하려던..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 로드FC 파이터인 '세계랭킹 1위' 여성 파이터 함서희(37·팀매드)가 로드FC 정문홍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함서희는 지난 10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펀치라인에 출..
[24-06-13 15:53:00]
-
[뉴스] "너무 이기고 싶었어요" 간절했던 1승.....
소준혁이 팀 승리와 함께 웃었다. 명지대학교는 13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60으로 승리했다. 명지대가 조선대를 꺾고 값진 시즌 첫 승..
[24-06-13 15:51:30]
-
[뉴스] ‘우리가 이렇게 전위에 모이다니…’ 삼성화재..
삼성화재의 유망주 이윤수가 동기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렸던 날을 회상했다.2023-2024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배정받은 팀은 삼성화재였다. 프로 무대 입성을 노리는 유망..
[24-06-13 15:49:31]
-
[뉴스] 유도 허미미 “독립운동가 후손, 프랑스에 태..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자신감 상승…“열심히 하면 金 딸 것 같아“(진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허미미는 13일 충북 ..
[24-06-13 15:48:00]
-
[뉴스] “기록 정말 관심없다“ 최형우 그럴 만하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차피 최정이 다 갈아치울 건데요. 하하.“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KBO리그 역사, 또 다른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최형우는 12일 SSG랜더스와의 경기 5회 2타점 추격의 적시타..
[24-06-13 15:35:00]
-
[뉴스] 유도 김민종, 프랑스 영웅에 설욕 다짐…“빈..
“현지에서 보여주겠다…하늘 감동시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진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영웅' 테디 리네르(35)에게 설욕할 것을..
[24-06-13 15:24:00]
-
[뉴스] 한국 유도, 12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
파리 올림픽 미디어데이서 굳은 각오…“메달 10개 딸 것“강도 높은 체력 훈련…김민종·허미미 앞세워 부활 다짐(진천=연합뉴스) 김경윤 홍규빈 기자 = “이번에도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한국 유도는 완전히 추락한다. 수..
[24-06-13 15:24:00]
-
[뉴스] 근대5종 국제대회, 해남서 개막…10개국 6..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에서 9개국, 600여명이 참여하는 근대5종 국제대회가 13일 개막했다.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6일간 '2024 해남 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24-06-13 15:2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