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가 홈런 3방과 불펜진 무실점 릴레이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7대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연패를 막아내면서 시즌 20승(1무29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6위 SSG는 시즌 최다 5연패에 빠졌다.

▶SSG 랜더스 선발 라인업=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에레디아(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하재훈(좌익수)-안상현(2루수) 선발투수 앤더슨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김태연(우익수)-장진혁(중견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도윤(유격수)-최인호(좌익수)-문현빈(2루수)-최재훈(포수) 선발투수 조동욱

한화는 0-0이던 2회초 앤더슨을 상대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안치홍의 안타에 이어 채은성도 안타를 치면서 주자가 쌓였다. 이도윤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1사 1,3루. 최인호의 타구가 3루수 최정의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가는 내야 안타가 되면서 3루주자 안치홍이 홈인했다. 1-0.

문현빈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2사 1,2루 찬스에서 최재훈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2루주자 이도윤이 득점했고, 상대 우익수 한유섬의 포구 실책으로 1루주자 최인호는 2루를 지나 3루까지 들어갔다.

계속된 2사 1,3루 찬스. 1번타자 김태연이 앤더슨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김태연은 2B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앤더슨의 154km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2회초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2회말 곧바로 따라붙는 점수를 올렸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지영의 안타로 무사 1,2루. 고명준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흘러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주자 2명이 모두 홈까지 들어왔다. 고명준은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3루까지 들어갔다.

계속된 무사 3루 찬스. 하재훈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3루주자 고명준이 홈에 들어왔다. SSG는 2점 차까지 추격했다.

한화가 3회초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앤더슨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1B에서 2구째 151km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한화는 6-3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SSG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4회말 다시 추격에 나섰다. 이지영과 하재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 대타 강진성도 안타를 치면서 1사 만루 밥상이 차려졌다. 상대 포일로 3루주자 이지영이 득점했고, 박성한이 또 볼넷을 골라나가 1루를 채웠다.

1사 만루. 최지훈은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지만, 3번타자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는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SSG가 또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에레디아가 초구를 건드려 3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역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6-5, 1점 앞선 한화의 리드는 계속됐다. 6회초 1사 1,2루에서 점수를 뽑는데 실패한 한화는 7회초 또 하나의 홈런으로 4이닝만에 득점을 올렸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호투하던 SSG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B2S에서 7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채은성의 시즌 3호 홈런이 터졌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2점 차로 달아나며 숨통이 트였다.

한화는 지키기에 들어갔다. 선발 조동욱이 3⅔이닝 5실점으로 아쉽게 물러났지만, 뒤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릴레이가 펼쳐졌다. 김규연이 1⅔이닝, 김범수가 1⅔이닝, 이민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SSG 타선을 제압했다.

2점 차 마지막 9회말 수비. 마운드에는 마무리 주현상이 등판했다. 주현상은 1아웃 이후 최지훈에게 안타,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에레디아가 친 타구도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절묘한 안타가 되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주현상은 이지영까지 삼진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한화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5호 세이브.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32건, 페이지 : 4/5064
    • [뉴스] '英 신성' 엠마 라두카누, 21개월 만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2021년 19세의 나이로 US오픈을 제패한 '영국 여자 테니스의 신성' 엠마 라두카누(세계 랭킹 209위)가 약 1년 9개월(21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4강에 진출..

      [24-06-17 10:03:00]
    • [뉴스] “獨 비르츠, 쉬는 날에 네덜란드서 알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어제는 독일 유니폼, 오늘은 네덜란드 골키퍼 장갑?''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의 신흥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21·레버쿠젠)와 네덜란드 주전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22·브라이튼)의 닮..

      [24-06-17 09:55:00]
    • [뉴스] [오프시즌 위클리] 새 시즌 모드 돌입한 팀..

      [점프볼=최창환 기자] 2023-2024시즌이 언제 끝났냐는 듯, 각 팀들의 오프시즌 시계는 바쁘게 흘러가고 있다.2023-2024시즌은 지난달 5일 막을 내렸지만,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두 팀을 제외한 팀들은 일찌감..

      [24-06-17 09:53:13]
    • [뉴스] '난세에 영웅탄생' 염갈량이 못믿은 2군 선..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난세에 영웅이 나온다'는 말이 맞나보다.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2군에서 올라온 이상영과 김영준이 깜짝 호투로 '불펜 데이'를 기적같은 역전극으로 만들었다.LG 트윈스 왼손 투수 이상영..

      [24-06-17 09:40:00]
    • [뉴스] “나폴리 떠나겠다“ 이적 선언 →“절대 팔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와 나폴리 사이의 갈등이 조성되고 있는 분위기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가 1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흐비차의 에이전트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

      [24-06-17 09:39:00]
    • [뉴스] 광주 아사니 “나는 광주 선수, 관심 보이는..

      [지그날이두나파크(독일 도르트문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야시르 아사니(광주, 알바니아)는 말을 아꼈다. 일단 자신은 '광주 선수'라는 것을 강조했다.아사니는 1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24-06-17 09:38:00]
    • [뉴스] ‘대구은행 생활 청산’ 가스공사, 역도관 개..

      [점프볼=이재범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코칭스태프의 새로운 사무공간인 역도관 개관은 6월 말 또는 7월 초로 예정되어 있다. 가스공사는 2021~2022시즌 팀 창단 후 대구를 연고지로 삼은 뒤 최근 시중은행으로 ..

      [24-06-17 09:36:35]
    • [뉴스] '파리올림픽 향한 마지막 여정' 스스로 삭발..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목표는 오로지 금메달!“'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의 당찬 각오였다. 한국 육상 트랙 종목 첫 메달에 도전하는 우상혁은 파리 프로젝트의 마지막 챕터에 접어든다. 체코 프라하로..

      [24-06-17 09:32:00]
    • [뉴스] 파리올림픽 메달 향한 마지막 여정…우상혁, ..

      “도쿄 올림픽 이후 모든 성공과 실패는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위한 과정“(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마지막 여정을 이제 막 시..

      [24-06-17 09:24:00]
    • [뉴스] 울산 돌아와 1분 만에 골 넣은 주민규 “코..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코리안 케인' 별명이요? 굉장한 영광이죠!“6월 A매치 기간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만 34세 '늦깎이 태극전사' 주민규(울산)였다.싱가포르와의 2026 북..

      [24-06-17 09:2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