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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틀 연속 짜릿한 승리.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3연전 첫날인 전날(21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한 두산은 SSG와의 주중 시리즈 중 최소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또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SSG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정수빈(중견수)-이유찬(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좌익수) 선발투수 김민규

▶SSG 랜더스 선발 라인업=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하재훈(우익수)-최준우(2루수) 선발투수 김광현

SSG는 김광현, 두산은 김민규가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산이 1회말 김광현으로부터 1점을 먼저 뽑은 후 양팀 모두 좀처럼 점수를 얻지 못했다.

1회초 SSG의 공격이 삼자범퇴로 끝난 후, 1회말 두산이 선두타자 정수빈의 볼넷 출루로 기회를 열었다. 정수빈은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득점권에 진루했다. 무사 2루 상황에서 이유찬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려 2루에 있던 정수빈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하지만 이어진 중심타자들의 공격이 무위에 그쳤다. 강승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재환이 2루수 플라이로, 양석환이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두산 타자들은 1회 강승호부터 5회 선두타자 라모스까지 13타자 연속 범타로 김광현에게 묶여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SSG 공격은 더 답답했다. 김민규 공략에 실패했다. 2회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나가며 팀의 첫 출루에 성공했지만, 다음 타자 한유섬의 타자가 1루수 직선타가 되면서 귀루하지 못한 1루주자 에레디아까지 더블 아웃됐다.

3회초에도 1아웃 이후 하재훈의 안타가 나왔지만 최준우와 최지훈이 뜬공에 그쳤다. 4회에도 2아웃에 에레디아가 2루타를 치며 고군분투했고, 한유섬도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이지영의 타구가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SSG는 계속해서 찬스를 놓쳤다. 5회초에도 1아웃 이후 하재훈이 안타와 폭투, 3루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불발됐고, 6회초에는 안타와 볼넷, 사구로 차곡차곡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하재훈의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혔다.

두산의 1-0 리드가 이어지던 7회초. SSG가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최준우의 볼넷 출루에 이어 최지훈이 우중간 3루타를 터뜨렸다. 1루 대주자 최경모가 홈까지 들어오기 충분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3루 기회를 날렸다. 박성한이 유격수 땅볼, 최정이 삼진, 에레디아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SSG의 찬스가 무산되자, 두산이 기회를 살렸다. 두산은 8회말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선두타자 전민재의 좌전 안타 후 조수행의 내야 땅볼 출루. 1사 1루 상황에서 행운이 따랐다. 정수빈이 친 외야 큼지막한 타구가 SSG 우익수 하재훈의 포구 실책이 더해지면서 1루주자가 홈까지 들어오고, 정수빈이 3루까지 들어갔다. 2사 1루가 될 뻔했던 장면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득점까지 이어졌다. 두산이 2-1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두산 벤치는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서 대타 양의지를 냈지만 자동 고의4구로 1루가 채워졌다. 주자 1,3루 상황. 강승호가 3루주자를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두산은 3-1로 달아났다.

두산은 9회초 마무리 홍건희가 마운드에 올랐다. 홍건희가 하재훈-오태곤-최지훈으로 이어지는 SSG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시즌 8호 세이브.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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