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참 야구가 쉽지 않네요.“

김광현(36·SSG 랜더스)은 지난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빈손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팀은 경기 막판 나온 실책에 결국 패배를 당했다.

'KBO 최고 좌완투수' 김광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3패 평균 자책점 4.58에 머무르고 있다. 부진한 날도 있었지만,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는 3패만을 당했다.

김광현이 등판한 최근 7경기에서 팀은 6패를 했다. '에이스' 카드를 냈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셈.

김광현은 1승만 더하면 KBO리그 통산 승리 단독 3위로 올라선다. 현재 정민철 해설위원이 현역 시절 작성한 16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위는 송진우(210승), 2위는 양현종(171승)이다. 김광현으로서도 기록 달성이 늦춰지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도 김광현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감독은 지난 2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김)광현이를 만나서 '참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라며 “방망이가 터져줘야 되는 타이밍에 터져야 (김)광현이도 편하게 던지고 그럴텐데 엇박자로 나더라“라며 “야구가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7회초. 선두타자 최준우가 볼넷을 얻어냈고, 최지훈의 적시 3루타가 됐다. SSG는 0의 침묵을 깨며 1-1 균형을 맞췄다. 상위타선으로 이어졌지만, 박성한의 땅볼, 최정의 삼진, 에레디아의 우익수 직선타가 이어지면서 결국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이 감독은 “점수를 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점수를 더 냈다면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지고 올 수 있었을테데 아쉽다“고 말했다.

김광현의 '무승'이 길어지면서 악순환도 이어지고 있다. 타자와 야수가 부담을 갖기 시작한 것.

이 감독은 “(부담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역 생활을 할 때를 생각해 보면 팀의 에이스가 나가면 어떻게든 이기려고 한다. 더 하려고 해서 경직되지 않나 싶다“라며 “선수들이 이겨내야한다. 본인들이 즐기면서 편하게 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또 디테일한 플레이가 나와야 우리가 상위권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이어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 게 야구다. 완벽하게 가깝도록 훈련을 하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17건, 페이지 : 5/5062
    • [뉴스] '첫 술에 배불러“ '캡틴' 린가드. '빅리..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꺼내든 회심의 카드는 '주장 린가드'였다.올 시즌 서울에 둥지를 튼 린가드는 K리그1에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다. 부주장 조영욱에 이어 주장 기성용이 전력에..

      [24-06-17 06:30:00]
    • [뉴스] [유로2024]'선수 교체 적중!' 네덜란드..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네덜란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네덜란드는 16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네덜란드는 4-3-3 전형..

      [24-06-17 06:24:00]
    • [뉴스] '대어사냥' 성공한 성남, 이래서 더 즐겁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K리그2 성남FC가 겹경사와 함께 무서운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창단 35주년 자축파티를 기분좋게 치르는가 하면 '상위팀 킬러'로 변신하고 있다.성남이 1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24-06-17 06:08:00]
    • [뉴스] [유로2024]'벨링엄 결승골' 잉글랜드,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가 승리는 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답답했다.잉글랜드는 16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1대0으..

      [24-06-17 06:07:00]
    • [뉴스] '준비 없는 성공은 없다' 임시 5선발에서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준비는 돼있었습니다. 기회가 왔는데, 제가 잘 잡은 것 같아요.“프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력이겠지만, 그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게 바로 기회다. 기회가 없으면, 아무리 실..

      [24-06-17 06:03:00]
    • [뉴스] '20년만에 中에 패+툴롱컵 9위' 급조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가 A매치 열기로 뜨거웠던 6월 초중순, 중국과 프랑스에선 유망주들이 연거푸 고개를 떨궜다. 한국 U-21팀이 참가한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일명 툴롱컵)에서 조별리그 4전 전패..

      [24-06-17 05:50:00]
    • [뉴스] '김민재 거르고 그 선수!'...SON 절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때 토트넘이 김민재를 거르고 영입한 선수로 화제가 됐던 조 로든이 아픔의 시간을 딛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영국의 풋볼런던은 16일(한국시각) '입스위치 타운과 사우스햄튼, 레스터가 조 로..

      [24-06-17 05:47:00]
    • [뉴스] 3이닝 무실점→6점 뽑아 9-8 역전승. 행..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정말 죽고 싶을 정도였다.“2군에서 어떻게 준비를 했냐는 질문을 하자 잠시 대답이 멈췄다. 그리고 내뱉은 말은 “정말 죽고 싶을 정도였다“였다. 1군에 올라가고 싶은 절실함을 담은 말..

      [24-06-17 05:40:00]
    • [뉴스] 호날두 6배+네이마르&벤제마 4배↑. 상상초..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다. 유럽에서 받던 주급에 연봉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무려 7배, 공동 2위 네이마르는 6배, 카림 벤제마는 4배가 뛰었다.영국 축구전문매체 팀 토크는 최근 사우..

      [24-06-17 05:06:00]
    • [뉴스] '이런 기막힌 우연이' 16번째 A매치에 1..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6, 16, 16, 16…. 유로2024에서 기막힌 우연이 탄생했다.폴란드 공격수 아담 북사(28·랑스)가 16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유로202..

      [24-06-17 04:4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