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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양궁이 파리올림픽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한국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월드컵 시리즈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권위가 높다. 당초 목표로 한 리커브 금메달 5개 싹쓸이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현주소를 체크할 수 있었다.

임시현(한국체대)-김우진(청주시청)이 나선 혼성 단체전이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 오른 남녀 단체, 남녀 개인전 석권을 노렸다. 남녀 단체는 희비가 갈렸다. 김우진,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독일을 5대1(57-55 55-53 56-56)로 제압했다. 지난 4월 상하이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복병 인도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우승 레이스를 이어갔다. 남자 대표팀은 1차 월드컵 전 3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펼친 바 있다. 남자 대표팀은 대회 내내 단 1세트만을 빼앗겼을 정도로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올림픽 3연패 전망을 밝혔다. 이우석은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즐겁다“며 “이 흐름이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임시현,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의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에 석패했다. 세트스코어 4대4에서 슛오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여자 대표팀은 1차 월드컵에 이어 2차에서도 결승서 중국에 패했다. 중국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임시현은 “중국을 신경 쓸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얼마나 집중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단체 10연패만을 생각하고 있다. 그 전까지는 다 경험이다. 이번 대회에서 액땜했다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1988년 서울대회 이후 9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전은 다시 한번 경쟁력을 확인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에이스' 임시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집안싸움으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전훈영을 슛오프 끝에 잡았다. 임시현은 1, 2차 월드컵 여자 개인전을 석권했다. 임시현은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감이 커지고 있다. 내가 어느 정도 되는지도 확인하고 싶다. 긴장할수록 자세가 잘 잡히는 편인데, 이를 믿고 올림픽에서도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금빛 화살을 쐈다. 역시 집안대결로 펼쳐진 결승에서 '맏형' 김우진을 슛오프 끝에 제압했다. 둘은 지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도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김우진이 승리했다. 이번이 첫 올림픽인 이우석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우석은 “파리올림픽 목표는 3관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리올림픽 전 국내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팀은 6월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를 한차례 더 소화한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 국내에서 파리올림픽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열리는 스페셜 이벤트를 끝으로 올림픽 준비를 마무리한다. 홍승진 양궁 총감독은 “지금 계획대로라면 80~90% 정도 올라왔다. 3차 월드컵과 스페셜 이벤트까지 약점을 보완한다면 올림픽에는 100%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예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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