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홍성한 기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라건아(KCC)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동행은 계속 될 수 있을까?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부산 KCC의 통산 6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 모두의 시선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을 향하고 있다. 그중 단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는 라건아다.

라건아는 지난 2018년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5월 13일 기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태극마크 유니폼을 입고 총 44경기 출전, 누적 통산 987점 512리바운드 93어시스트 33스틸 42블록슛을 기록하며 맹활약해왔다.

KBL에서도 통산 611경기에 나서 평균 18.6점 10.7리바운드 2.0어시스트 1.2블록슛. 누적 득점에서는 1만 1343점으로 서장훈(은퇴)의 1만 3231점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라 있는 등 굵직굵직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 레전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12경기에 나서 평균 22.0점 12.3리바운드 1.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 KCC 우승에 앞장섰다. 또한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는 통산 플레이오프 득점 순위에서 김주성 현 원주 DB 감독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겹경사도 따라왔다. 


그 기록이 모두 현재 진행형인 라건아. 그러나 라건아와 대한민국농구협회와 계약은 오는 5월 31일을 끝으로 만료되는 상황. 기록이 더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L은 조만간 라건아를 둘러싼 사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계약 방식과 기간, 규모 등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

라건아는 지난 2월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윈도우1) 태국과 경기 종료 후 "나와 위대한 국가의 마지막 동행이자 대표팀 마지막 경기였다. 외국선수 최초로 멋진 나라를 대표해 국제 레벨에서 선보일 수 있게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작별의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이어 13일 라건아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또 하나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는 아직 제 다음 신분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지난 6년간 저는 계약에 따라 제 의무를 다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농구협회(KBA), KBL에서 조치를 취해주거나, 중간 협의점을 만들어 주어야 됩니다. 몇 주 내로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니 미팅 내용 관련해서 듣는 게 생기면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건아의 입장이었다. 이제 공은 대한민국농구협회와 KBL에 넘어갔다. '대한건아' 라건아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으로 그 길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라건아 소셜미디어 캡처,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6건, 페이지 : 7/5070
    • [뉴스] “첫 출전 축하해“ 기념 액자+의류까지.....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선수권대회.이번 대회에 처녀출전한 20명의 선수는 지난 6일 1라운드를 마친 뒤 참가를 기념하는 액자를 받았다. 국..

      [24-06-08 07:00:00]
    • [뉴스] '손흥민, 다음에 어디에서 뛸까?' 父인터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어느덧 서른둘이 된 손흥민(토트넘)의 차기 행선지, 종착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손흥민 부친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총감독은 7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흥..

      [24-06-08 06:45:00]
    • [뉴스] [매거진] B.리그 직관 톺아보기 ⑥ 이바라..

      점프볼은 독자들과 함께 거듭나는 농구전문지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2023년 11월호부터 독자들의 글을 지면에 싣고 있는 점프볼은 네이버 블로그 ‘주뀨의 직관일기’를 운영하고 있는 ‘주뀨’ 신주윤 님의 일본 B.리그 ..

      [24-06-08 06:00:57]
    • [뉴스] [매거진]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삼성’..

      [점프볼=최창환 기자] 예나 지금이나 감독 자리가 공석인 팀과 관련해선 무성한 소문이 떠돈다. 여러 명의 감독이 하마평에 오르고, 직간접적으로 구인에 나서는 야인들도 있다. 서울 삼성 역시 외부에서 많은 감독이 후보..

      [24-06-08 06:00:15]
    • [뉴스] “한국이 중국 안 봐줄거야. 중국 조롱하는게..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중국 기자가 한국이 중국을 봐주는 일을 기대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중국 내에서 이름이 알려진 바이궈화 기자는 7일 중국 축구대표팀이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차전..

      [24-06-08 05:57:00]
    • [뉴스] '토트넘 주장 어디 안 간다' 손흥민, 페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여러 이적설에도 주장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마무리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재계약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7일(한국시각) '조세 무리뉴는 손흥민..

      [24-06-08 05:47:00]
    • [뉴스] 개막전 공동 1위가 마지막이라니... 64경..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개막전 승리로 1위 한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니 이번이 사실상 올시즌 첫 1위다.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드디어 정규리그 1위에 올라섰다. LG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

      [24-06-08 05:40:00]
    • [뉴스] 조상현 감독이 전성현에 던진 한 마디, “명..

      [점프볼=이재범 기자] “다른 걸 하지 말고 여기서 명예회복을 하라고 했다.”조상현 LG 감독은 안정보다 변화를 선택했다.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로 이끈 주축인 이관희(DB)와 이재도(소노)를 트레이드 카드로 ..

      [24-06-08 05:08:42]
    • [뉴스] “내가 걸어왔던 길, 도움 된다면...“ 천..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재능은 입증됐다. 하지만 여전히 다듬어야 할 '원석'에 가깝다.KIA 타이거즈 3루수 김도영(21)의 현주소다. 데뷔 2년차인 지난해 부상으로 2달 넘게 시즌을 출발했음에도 3할-10..

      [24-06-08 05:00:00]
    • [뉴스] “솔직히 정상 컨디션 아니다“ 잉글랜드 대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솔직히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잉글랜드 대표팀에 탈락한 제임스 매디슨은 이렇게 말했다.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 런던은 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탈락한 제임스 매디슨은 솔직..

      [24-06-08 04:28: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