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V-리그 남자부 역대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쿠바)가 새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화재, OK금융그룹을 거쳐 2024-25시즌 현대캐피탈에 둥지를 튼다. 새 사령탑 필립 블랑 감독과의 만남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레오는 V-리그에서 6시즌을 보낸 베테랑 공격수다. 1990년생의 206cm 아웃사이드 히터 레오는 2012년 처음으로 V-리그 무대에 올랐다. 3시즌 연속 삼성화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삼성화재 왕조를 이끈 바 있다. 2021년 다시 V-리그로 돌아온 레오는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고 3시즌을 소화했다.

2023-24시즌에도 제 몫을 다했다.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활용하며 공격 기술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정규리그 36경기 139세트 출전, 955점을 기록했다. 득점 2위, 공격 2위, 서브 2위, 오픈공격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팀은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레오는 개인 통산 4번째 정규리그 MVP 영광까지 안았다.

현재 V-리그 남자부 국내, 외국인 선수 통틀어 역대 득점 2위에도 랭크돼있다. 6623점을 기록한 박철우에 이어 6시즌 동안 무려 597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스피드 배구’를 위해 변화를 택했다. OK금융그룹이 레오와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동시에 삼성화재도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이탈리아)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예측불허의 전개가 점쳐진 가운데 140개 구슬 중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5개의 구슬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3.5%의 확률을 뚫은 기적이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0-21시즌 함께 했던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현대캐피탈도 지난 시즌 최종 4위를 기록하면서 20개의 구슬을 얻었지만, 대한항공 다음으로 지명권을 획득하며 포효했다.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중인 필립 블랑 감독을 대신해 파비오 스토르티 코치가 트라이아웃에 참석했고, 단상에 올라 레오를 호명했다.

블랑 감독은 올해 여름 파리올림픽 일정을 소화한 뒤 8월 말 현대캐피탈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때까지 파비오 코치가 블랑 감독과 화상 회의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며 외국인 선수 선발 및 훈련을 진행 중이다.

드래프트 지명 이후 만난 파비오 코치는 “지금 감독님은 일본 대표팀의 네덜란드 전지훈련 중이다. 훈련 시간이 겹쳐서 메시지를 먼저 보냈다”며 “레오가 첫 번째 후보였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선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V-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찾는 것이었다. 파비오 코치는 “블랑과 첫 번째로 고려한 점은 한국 리그 경험이 있는 검증된 선수였다. 사실 아흐메드를 생각했는데 함께 할 수 없다고 들어서 힘들었다. 그만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뽑을 수 있을가 걱정을 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는 직전 시즌 현대캐피탈 아포짓 자리에서 제 몫을 했다. 하지만 이크바이리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새 도전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오 코치는 지난 시즌 도중 한국에 입국해 V-리그를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레오의 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파비오 코치는 “한국에 일찍 들어와서 많은 경기들을 현장에서 보려고 했다. 레오의 서브,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을 아시아쿼터 5순위로 뽑은 202cm 아웃사이드 히터 덩 신펑(중국)과 레오와 새 시즌을 맞이한다.

“가장 먼저 대한항공의 구슬이 나와서 충격을 받았는데, 바로 우리 구슬이 나와서 안도할 수 있었다”며 밝게 웃은 파비오 코치다.

사진_KOVO, 현대캐피탈 SNS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68건, 페이지 : 8/5087
    • [뉴스] [NBA] 농구 선수에서 미국 비치발리볼 대..

      [점프볼=홍성한 기자] "주저하지 말고 다른 스포츠를 선택해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으면 한다." 체이스 버딩거는 도전의 메시지도 같이 던졌다.현지 언론 'ESPN'은 6일(한국시간) "전직 대학 농구 선수이자 7년 차..

      [24-06-06 15:29:06]
    • [뉴스] 슈퍼컴 ← '축알못'인듯.. 잉글랜드 유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슈퍼컴퓨터가 해리 케인의 '무관 기운'을 간과한 것일까. 유로 2024 우승팀으로 잉글랜드를 예측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6일(한국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대..

      [24-06-06 15:26:00]
    • [뉴스] '천재타자' 범바오, 1군 깜짝 말소 이유는..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나. 계획적으로 키우는 선수다.“'범바오' 김범석이 2군으로 내려갔다. '염갈량'이 준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다.LG는 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

      [24-06-06 15:24:00]
    • [뉴스] “포기 않고 싸우겠다“ 배수진 친 '황새'의..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싸울건가, 포기할건가, 나는 전자를 택했다.“'황새'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6)의 배수진이었다.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돌아온 황 감독은 5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전 2기' 서막..

      [24-06-06 15:20:00]
    • [뉴스] 태극마크 반납하는 김연경, 풍성한 이벤트…엔..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연경(흥국생명) 국가대표 은퇴경기 및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풍성한 이벤트가 쏟아진다.대회 공동주관사인 ㈜라이언앳과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6일 “가수 테이와 규빈은 8일 잠실실..

      [24-06-06 15:08:00]
    • [뉴스] “폭력적인 말 들었다“ 음바페 충격 폭로 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생제르맹과 킬리앙 음바페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와 계약에 합의했다. 앞으로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면서 '지난 시..

      [24-06-06 15:04:00]
    • [뉴스] '전 경기 QS' 쿠에바스, '수직 반등'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반으로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KBO와 함께 제정한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5월 투-타 수상자는 KT 쿠에바스와 두산 라모스였다.쿠에바스는 WAR 1.45를..

      [24-06-06 15:02:00]
    • [뉴스] '10점차 삼진 세리머니' 논란 박상원, K..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도착하자마자 KT 더그아웃 찾은 박상원.한화 이글스 박상원이 고개를 숙였다.박상원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정경배 수석코치와 함께 1루 KT 더그아웃을..

      [24-06-06 14:57:00]
    • [뉴스] '손흥민 아니었어?' 페네르행 모리뉴의 '첫..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새롭게 영입하길 원하는 첫번째 선수는 손흥민(32·토트넘)이 아닌 아르다 귈러(19·레알마드리드)인 것으로 전해졌다.스페인 일간 아스는 6일(한국..

      [24-06-06 14:45: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