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조영두 기자] FA(자유계약선수) 김종규(33, 207cm)가 DB에 잔류한다.

김종규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원주 DB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3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한 김종규는 2019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원주 DB로 이적했다. 그는 원주에서 5시즌을 뛰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국가대표 일정 병행, 부상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꾸준히 제 몫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49경기에서 평균 24분 21초를 뛰며 11.9점 6.1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김주성 감독 부임 이후 골밑 플레이에 조금 더 집중, 부진을 털어내고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필드골 성공률 61.2%로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났다.

김종규는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원 소속 구단 DB뿐만 아니라 복수의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DB와의 의리를 지켰다. 농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규와 DB는 16일 저녁 재계약에 합의했고, 17일 오전에 다시 만나 사인할 예정이다.

김종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에겐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가슴 깊이 품었던 별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시즌 올해보다 더 뜨거울 원주에서 그 초록색 별을 윈디 팬들의 가슴에 꼭 안겨드릴 수 있도록 더 높이 뛰겠습니다”라며 DB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DB는 강상재에 이어 김종규와도 재계약을 체결, 새 시즌에도 강력한 골밑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쉬움을 넘어 돌아오는 시즌 더 높은 곳에 도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종규의 소셜미디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먼저 오랫동안 기다리셨을 윈디 여러분들께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번 시즌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던 원주에서 팀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정말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하게 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경기들을 하나하나 복기해보며 제가 정말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응원해주신 것보다 팀에 더 적극적으로 공헌하지 못했단 생각에 밤잠을 설치는 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어떤 말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것이 최선의 선택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빠르게 다잡고 소식을 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저에겐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가슴 깊이 품었던 별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시즌 올해보다 더 뜨거울 원주에서 그 초록색 별을 윈디 팬들의 가슴에 꼭 안겨드릴 수 있도록 더 높이 뛰겠습니다.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26건, 페이지 : 8/5063
    • [뉴스] 사령탑이 “지켜본다“ 했는데…'6볼넷' 롯데..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미래로 꼽히는 1m89의 거인. 아직 '현재'는 아닌 걸까.롯데는 1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시리즈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선발 이민석은 2⅔이닝 만에 3피..

      [24-06-14 20:03:00]
    • [뉴스] 레알 어디까지 강해질 셈인가...07년생 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영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각) '레알은 프랑코가 훌륭한 축구선수라는 걸 확인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레알은 프랑코가 다른 구..

      [24-06-14 19:52:00]
    • [뉴스] '천만다행' 헬멧 끝만 스친 헤드샷, 소크라..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천만다행이었던 헤드샷 퇴장.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헤드샷 퇴장이 나왔다. 다행히 공을 맞은 KIA 소크라테스는 큰 부상 위기를 넘겼다.소크라테스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

      [24-06-14 19:51:00]
    • [뉴스] '충격' 쿠에바스의 믿기 힘든 몰락...2이..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적인 경기였다.KT 위즈 에이스 쿠에바스가 침몰했다. KBO리그 입성 후 이렇게 참혹한 경기를 한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쿠에바스는 14일 수원 ..

      [24-06-14 19:42:00]
    • [뉴스] '최저실점? 더 막아!' 아스널의 못말리는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수비 최강? 여기서 만족못해!'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수비 욕심'은 끝이 없는 모양이다.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팀으로 부러움을 사고도 수비를 더 보강하기 위해 거액을 ..

      [24-06-14 19:08:00]
    • [뉴스] “본인이 편하다는데“ 이범호 감독, 2G 연..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본인은 선발로 던지는 게 편하다고 합니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최근 2경기 부진했던 외국인 에이스 네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표시했다.네일은 13일 인천 SS..

      [24-06-14 19:06:00]
    • [뉴스] 롯데 초비상! '연타석포' 때렸던 21세 국..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창 타격감도, 팀 분위기도 최고조인데 갑작스레 예감이 좋지 않다.14일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1회초 공격 후 바로 교체됐다,윤동희는 이날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지만..

      [24-06-14 19:01:00]
    • [뉴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DF 만들어 줄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또 한 명의 '빅 스타'를 노린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빼앗길 상황에 놓였다. 충격에 빠..

      [24-06-14 18:47:00]
    • [뉴스] '그가 가는 길이 바로 역사다' 최형우, K..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형우가 KBO리그 첫 1600타점 타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최형우는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최형우는 1회초 2사 1루 ..

      [24-06-14 18:44:00]
    • [뉴스] '한국 국대' 오현규, 셀틱 탈출 성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셀틱을 떠나 벨기에 리그로 향할 예정이다.벨기에 이적시장에 능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1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헹크는 오현규 영입에 대..

      [24-06-14 18:3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