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영양가가 굉장히 떨어져.“

LG 트윈스는 올 시즌 타격 지표가 모두 상위권에 있다.

25일까지 팀 타율 2위(0.284), 타점 2위(277개) 출루율 1위(0.374) 득점권 타율 2위(0.298)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LG지만, 올 시즌에는 좀처럼 선두권을 치고 나오지 못하고 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연승을 달리면서 28승2무22패를 기록하며 3위 삼성 라이온즈(28승1무22패)에 0.5경기 차 뒤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KIA 타이거즈(30승1무20패)와는 2.5경기 차.

팀 투수력이 지난해 1위(ERA 3.67)에서 4위(ERA 4.56)으로 떨어진 것도 크지만, 염경엽 LG 감독은 타선의 '영양가'에도 아쉬움을 내비쳤다.

염 감독은 지난 24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몰아치기를 한다. 몰아치는 날에는 10개 넘게 치고 그러는데 안 되는 날은 4안타를 치고 그런다. 그게 최악“이라며 “한 번씩 몰아쳐서 팀 타율만 관리하고 결정적일 때나, 주자 3루에서 못 치는 경우가 있다. 또 득점권 타율은 결정적일 때는 못 치고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올려놓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염 감독은 이어 “안타를 많이 쳐놓은 상태에서 계속 치고 그런다. 야구를 그렇게 한다. 득점권 타율도 나쁘지 않고, 타율도 나쁘지 않다. 타점도 나쁘지 않는다. 다 나쁘지 않다“라면서 “영양가가 굉장히 떨어진다. 타율도, 타점도 어느정도 나오는데 결정적일 때 못 치는 선수가 있지 않나. 우리 팀이 타점도 2위다 출루율 1위다. 출루는 인정한다. 출루를 많이 하니 주자를 잘 깔아놓고는 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의 쓴웃음이 있고난 뒤 LG는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냈다. 24일에는 11대4, 25일에는 10대6으로 승리했다.

이번에는 변화의 신호가 감지 됐다. 염 감독은 활짝 웃었다. 단순히 많은 점수를 낸 것이 아닌 해줘야할 선수들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부상으로 빠진 박동원은 23일 돌아와 연일 안타와 홈런을 날리고 있다. 최근 타격 침체를 겪었던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도 25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24일에는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염 감독은 24일 경기를 마친 뒤에는 “LG다운 승리를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한 영양가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팀 전반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한 부분에 박수를 보냈다.

주말 시리즈 시작을 앞두고 지었던 쓴웃음은 이제는 다음을 기대하는 미소로 바뀌기 시작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4건, 페이지 : 8/5067
    • [뉴스] 스포츠토토, 유로 2024 개최 기념…'유럽..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7월 14일까지 '유럽 축구의 왕좌를 가리자!' 이벤트를 전개한다.지난 14일부터 다음달 7월..

      [24-06-17 11:40:00]
    • [뉴스] “손흥민 데리고 있을 자격 없다“ 팬심 폭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팬심도 매우 화가 났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언행을 저지른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토트넘은 구단 공식 SNS에 올라온 벤탄쿠르 사..

      [24-06-17 11:38:00]
    • [뉴스] 포스코퓨처엠, 2024 여자바둑 선수단 출정..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포스코퓨처엠은 17일 자사 여자바둑팀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4 여자바둑리그 출정식'을 열고 우승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시즌 준우승 멤버인 김혜민 ..

      [24-06-17 11:28:00]
    • [뉴스] '손목닥터9988' 100만 돌파 걷기챌린지..

      오세훈, 시민·운동 유튜버 등 1천200명과 트레드밀 릴레이…광화문광장서(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 참여자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연다고 ..

      [24-06-17 11:28:00]
    • [뉴스] 골프공 소금물에 담그고, 경기 전 드라이버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4년 만에 US오픈 골프 정상에 다시 오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필드의 물리학도'로 불린다.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디섐보는 연습과 체력 훈련, 그리고 스윙과 장비 등 전 분야에..

      [24-06-17 11:28:00]
    • [뉴스] 우상혁 “2m37 탬베리 좋은 자극…나도 계..

      테이퍼링 거치지 않아 현재 경기력은 80%에 머문 상태“파리 올림픽 결선에서 최상의 몸 상태로, 최고의 경기력을“(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남자 높이뛰기 '빅4' 중 장마르코 탬베리(32·이탈리아)가 가장 ..

      [24-06-17 11:28:00]
    • [뉴스] 전북 GK 정민기, 5월 K리그 '의사가 만..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정민기가 2024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

      [24-06-17 11:23:00]
    • [뉴스] “도대체 몇 살이야!“ “거만함 섞인 위풍당..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도대체 몇 살이야!'레알 마드리드의 팀 동료이자 독일 간판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는 이렇게 감탄했다. 잉글랜드 간판 미드필더이자, 세계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주드 벨링엄을 향한 ..

      [24-06-17 11:22:00]
    • [뉴스] '韓→日' 토트넘 에이스 대물림? '32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국가대표팀 윙어 쿠보 타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가 '토트넘 캡틴' 손흥민(32)의 잠재적 후계자로 거론됐다.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발 보도를 인용..

      [24-06-17 11:16: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