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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선수 최초로 올림픽 무대 8차례 선 살아 있는 전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는 환갑을 훌쩍 지난 나이에도 올림픽 출전을 꿈꿨던 '철의 여인' 옥사나 추소비티나(48·우즈베키스탄)가 부상으로 파리행 티켓 획득 도전을 멈췄다.추소비티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 마루운동 훈련 중에 다쳐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24일(한국시간) 알렸다.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종합(도마-이단 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1위를 해야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추소비티나는 통산 9번째 올림픽 출전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다.

1975년 6월 19일 구소련 체제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49번째 생일을 앞둔 추소비티나는 체조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유일하게 8번의 올림픽에 출전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소련 체제 붕괴 후 1992년 독립국가연합 소속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한 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포듐에 섰다.백혈병과 싸운 아들의 치료를 위해 독일로 이주해 독일 국적을 취득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독일 대표로 출전했다. 독립국가연합(1992년), 우즈베키스탄(1996∼2020년) 등 세 나라 국적으로 올림픽에 나섰다.

153㎝의 작은 키에도 30년 넘게 기량을 꾸준히 유지해 온 독보적인 자기 관리로 추소비티나는 딸뻘인 선수들과 메달을 다퉜다.도약을 중시하는 마루운동과 도마에서 지금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으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도마와 마루운동을 석권하는 등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수집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에서는 27살 아래인 우리나라의 여서정(제천시청)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도쿄 올림픽 후 은퇴했다가 조국을 위해 더 메달을 따고 싶다며 곧바로 복귀한 추소비티나는 지난해에 치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으며 파리 올림픽에도 도전장을 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뜻을 접었다.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도 추소비티나는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불굴의 정신을 강조했다.cany9900@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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