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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과 이상화가 조금 앞서나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시즌 개막 전 가장 궁금한 것. 바로 선발 로테이션이 어떻게 꾸려지느냐이다. 외국인 선수 2명과 송승준까지의 로테이션은 확정. 문제는 4, 5선발의 주인공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이종운 감독은 "많은 선수들에게 경쟁 기회를 주겠다"라고 했고, 선수들은 천금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스프링캠프 막바지 선발 경쟁 구도가 어떻게 자리를 잡고 있을까. 가고시마에서 투수들의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염종석 코치는 4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홍성민, 이상화, 이인복, 이정민이다. 염 코치는 "현재 상황으로는 이 4명의 선수 중 2명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확률이 가장 높다"라고 말했다. 

이 중 경쟁에서 조금 앞서나가고 있는 선수는 홍성민과 이상화다. 캠프 전부터 가장 유력한 후보들이었는데, 기대대로 훈련 과정에서 코칭스태프를 만족시킬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성민은 27일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렸던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기록으로는 좋지 않았지만 이 감독은 어느정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4회까지는 1실점으로 잘막았다. 원래 4회까지만 던지기로 계획됐었는데 이 감독이 한 이닝 더 끌고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5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3실점을 더하고 말았다. 이 감독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지만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상화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 손아섭은 "이상화의 공이 정말 좋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원래 구위 자체는 매우 훌륭한 투수. 그동안 어느정도 기회도 주어졌었다. 마운드에 오르면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었는데, 꾸준히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물론, 두 사람이 선발로 확정된 것은 아직 아니다. 염 코치가 말한 이인복, 이정민 외에도 이재곤, 배장호 두 사이드암 투수에 베테랑 심수창도 대기중이다. 그리고 또 다른 변수도 있다. 바로 조정훈과 김승회다. 다만, 조정훈의 경우 이 감독이 절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혔다. 당장 시즌 개막 시점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은 낮다. 확실히 몸을 만들게 한 뒤, 기회를 줄 예정이다. 김승회의 경우 캠프를 통해 선발 전환에 대한 시도를 했고 지금까지도 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감독은 기본적으로 김승회가 불펜에서 던지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고시마(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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