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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개막전 패배 후 4연승. 한화 이글스가 폭주했다.

한화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10대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개막전 패배 후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또 주중 인천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스윕승을 거뒀다. 반면 SSG는 3연패에 빠졌다.

▶홈팀 SSG 선발 라인업=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고명준(지명타자)-김성현(2루수)-전의산(1루수)-이지영(포수) 선발투수 오원석

▶원정팀 한화 선발 라인업=최인호(좌익수)-페라자(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문현빈(2루수)-임종찬(중견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 선발투수 문동주

초반부터 한화 타선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1회부터 SSG 선발 투수 오원석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1회초 1아웃 이후 페라자의 안타, 2아웃 이후 노시환의 볼넷으로 주자 2명이 출루하면서 오원석을 흔들었다. 선취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문현빈의 안타에 최재훈의 볼넷으로 주자가 쌓였다. 2사 1,2루 찬스에서 하주석이 우익수 플라이로 잡히면서 또 득점에 실패했다.

SSG도 2회말 득점 기회를 놓쳤다. 선두타자 하재훈이 문동주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고, 고명준도 볼넷을 골라나갔다. 하지만 김성현이 희생 번트를 시도했다가 3루수-유격수-2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면서 허무하게 찬스가 무산됐다.

0-0의 균형을 깬 것은 결국 한화였다. 한화는 3회초 노시환의 홈런으로 첫 점수를 만들었다. 2아웃 이후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곧이어 노시환의 홈런이 터졌다. 노시환은 오원석을 상대로 1b2s에서 4구째 132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화의 2-0 리드.

오원석이 4회까지 2실점하고 물러났고, 한화 타선은 SSG의 두번째 투수 이로운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페라자 안타, 채은성 2루타로 주자 2명이 득점권에 진루했고, 노시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 안치홍은 1루 땅볼로 잡히며 아웃카운트만 하나 늘어났지만, 문현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7번타자 임종찬이 이로운을 상대로 1루수 베이스 옆으로 흘러나가는 만루 싹쓸이 3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끌고왔다. 이어진 최재훈의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5회에만 5점을 뽑아낸 한화는 7-0으로 크게 앞섰다.

잠잠하던 SSG 타선도 5회말 문동주를 상대로 첫 점수를 올렸다. 1아웃 이후 이지영의 안타와 최지훈의 볼넷으로 1,2루. 박성한이 1루수 땅볼로 주자 2명을 득점권에 보냈고, 최정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한화는 6회초 다시 달아났다. 바뀐 투수 이건욱을 상대로 선두타자 정은원이 볼넷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페라자의 안타로 무사 1,3루. 채은성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정은원을 불러들이며 1점 더 달아난 한화는 8-2, 6점 차를 만들었다.

분위기는 이미 한화쪽으로 기운 후였다. 7회초 쐐기 득점까지 나왔다. 1아웃 이후 문현빈의 안타, 상대 폭투로 2루 진루. 임종찬의 단타까지 추가하면서 1사 1,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한화는 대타 이재원을 냈는데, 더블 스틸을 시도하다 3루주자 문현빈이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 이재원이 몸에 맞는 볼로 다시 1루를 채웠다. 2사 1,2루. 하주석이 우익수 방면으로 흘러가는 장타를 터뜨렸고 2루주자 임종찬이 홈까지 들어왔다. 한화는 7점 차로 달아났다.

SSG도 무기력하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7회말 최정의 홈런이 터졌다. 최정은 7회말 최지훈-박성한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한화 김범수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이어진 8회말. SSG는 1아웃 이후 김성현의 2루타에 이어 상대 실책과 전의산의 유격수 방면 땅볼로 1점을 더 만회했다. 3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SSG의 추격을 끝까지 뿌리쳤다. 9회초 등판한 최민준을 상대로 안치홍 안타, 문현빈 볼넷 출루로 주자가 쌓였다.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권 진루. 이어 임종찬까지 볼넷 출루하며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재원의 타구는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지만, 하주석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계속되는 2사 만루 찬스에서 페라자가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1루주자 하주석이 타구에 맞아 자동 아웃되며 황당하게 마지막 공격이 막을 내렸다.

4점 앞선 마지막 9회초. 한화는 박상원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박상원은 노아웃에 최지훈-박성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2루 위기에 몰렸다.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상원은 한유섬과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내야 플라이를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2사 1,2루. 마지막 타자 하재훈까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한화는 4점 차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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