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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9년 만에 개막 4연승을 달렸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KIA는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면서 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KIA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이창진(우익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의리. 28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하려고 했지만, 비로 인해 등판이 밀렸다.

이날 이의리는 최고 시속 154㎞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18개), 커브(17개), 체인지업(4개)를 섞어 4이닝 2안타 4사구 5개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는 불펜의 호투가 이어졌다. 장현식(⅔이닝 무실점)-임기영(⅔이닝 무실점)-곽도규(⅔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이우성의 타격이 빛났다. 이우성은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만점 공격력을 뽐냈다. 최원준은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박찬호-김도영 테이블세터도 각각 안타를 쳤다.

경기를 마친 뒤 이범호 KIA 감독은 “타자들의 찬스에서의 집중력, 그리고 불펜진이 감독의 기대대로 오늘로 무실점 투구를 해줬다“고 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건 이날 두산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냈지만 공략에 성공한 것. 알칸타라는 5⅓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7안타 4사구 2개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상대팀 에이스를 맞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초반 득점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찬스 상황에서 최원준이 귀중한 결승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해줬고, 이창진의 추가 타점도 중요한 타이밍에서 나왔다. (최)원준이를 믿고 기회를 줬는데 오늘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의리가 다소 적었떤 7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고 내려간 부분에 대해서는 “시즌 첫 등판이라 무리시키지 않았다. 투구수를 80개 이내로 정해놓고 마운드에 올렸다. 4이닝을 비자책으로 잘 막아줬다. 다음 등판이 기대되는 투구였다. 5회말부터 계투진을 투입했는데 장현식부터 마무리 정해영까지 상대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든든하게 승리를 지켜줬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시즌 첫 원정경기였는데 많은 팬분들의 함성이 승리를 만들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일도 좋은 분위기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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