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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물어볼 것도 없고 그때는 (칠) 상황이 아니지.“

논란의 3B 타격.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베테랑으로서 상황에 따른 타격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롯데는 15일 포수 유강남, 내야수 정대선, 투수 박진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신정락과 최이준, 서동욱을 콜업했다.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주전 포수 유강남이었다. 유강남은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2-7로 뒤진 6회초 1사 만루서 3B 상황에서 4구째를 쳐 유격수앞 병살타로 찬스를 날렸다.

이후 3루 고영민 작전 코치와 유강남이 김태형 감독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방송에 잡히기도 했다. 롯데는 결국 5대7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에게 당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를 물었다. 김 감독은 “좋은 카운트에 (스트라이크가) 들어오면 놓치지 말고 쳐라고 하는데 4-7이나 그 정도의 점수차라면 몰라도 그때는 치는 상황은 아닌데“라며 “(유)강남이는 쳐라는 사인으로 봤다고 하고 작전 코치는 아니라고 하는데 스리볼 상황에서 강남이가 작전코치를 볼 상황이 아니다. 당연히 (사인을) 안보고 하나 기다리는 건데…“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예전엔 3B에서는 무조건 기다리는 것이 불문율처럼 돼 있었지만 최근엔 3B에서 가운데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경우가 많아 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지난해 3B에서의 타율이 3할5푼4리(48타수 17안타)로 높았고, 올시즌에도 4할6푼2리(13타수 6안타)로 좋았다.

올시즌 롯데 타자 중 3B에서 타격을 해서 결과를 낸 타자는 3명이었다. 전준우가 안타를 쳤고, 김민석과 유강남은 아웃. 유강남은 최악인 병살타를 기록. 나머지 13번은 기다려서 볼넷을 골랐다.

올시즌 유강남의 타율은 1할2푼2리에 불과했다. 10번 쳐서 2번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3B에서 안타 확률이 높다고 해도 자신의 타격감이 좋지 않다면 한번 쯤은 기다리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었던 상황이다.

한편 롯데는 이날 윤동희(중견수)-정훈(1루수)-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2루수)-이학주(유격수)-김민성(3루수)-정보근(포수)-김민석(좌익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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