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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KT는 수원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기회를 잡았다. LG는 홈에서 완패를 당했다.

수원 KT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창원 LG를 83-63으로 물리쳤다. KT와 LG는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어느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을지 미궁 속으로 빠졌다.

2쿼터 초반 21-30으로 뒤진 KT는 이 때부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차전에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준 마이클 에릭과 플레이오프에 처음 출전한 김준환이 흐름을 바꿨다.

KT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트린 문성곤을 앞세워 두 자리 득점 차이로 달아난 뒤 야투 부진에 빠진 LG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송영진 KT 감독
경기총평

오늘(18일) 경기는 모든 선수들의 합작품이다. 좋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이겼다.

김준환 조커 활약
6강 플레이오프부터 준비를 했다. 타이밍이 여의치 않아서 (출전이) 미뤄진 감이 있다. 우리가 지난 경기에서 외곽슛이 안 들어갔고, 그런 부분에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준환은 대차고 당찬 면이 있다. 그런 면을 높이 샀다.

에릭도 좋았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와서 주어진 시간에 에릭이 잘 해줘서 이런 결과가 있다. 너무 잘 해주고 있다. (출전시간을) 조금씩은 더 늘릴 생각도 있다. 그 때 그 때 상황을 봐야 한다. 허훈, 정성우, 배스도 동료를 많이 찾아준 게, 여기에 문성곤이 (3점슛을) 잘 넣어줘서 흐름을 잘 탔다.

문성곤의 3점슛 5개와 공격 리바운드(4개) 중 더 큰 것은?

5방이 더 큰 거 같다(웃음).

허훈 부상 정도
스타일 자체가 터프하고 저돌적으로 한다. 집중 견제도 많이 받는다. 여기저기 많이 다치고 아픈 거 같다. 지금도 아픈 상황인데 3cm 정도 (허벅지) 근육 손상이 있다. 선수(허훈)도 의지가 강하고, 그렇게 걱정할 건 아니라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

하윤기의 득점(16점) 늘었다.

중거리슛이 덕분이다. 슛을 본다는 자체가 고무적이다. 여기에 적절하게 흐름에 맞게 쏴서 넣어줬기에 득점이 올라갔다. 슛 기회를 못 보고 패스할 곳을 찾고 그랬는데 발전하고 성장했다. 코치들이 봐야 하고, 쏴야 한다고 주문했다.

3차전은?
오늘 수비를 토대로 한다. 다시 한 번 (영상을) 보고 코치들과 상의해서 더 좋은 변화를 줄 건지, 조금만 변형을 할 건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문성곤 외 3점슛 터져야 하는 선수
한희원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슛을 넣어줘야 한다. 집중 견제가 허훈이나 배스에게 많이 간다. 여기서 파생되어서 나왔을 때 정성우, 김준환 등이 터지는 게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
우리가 1차전을 치르고 한 번 더 단합할 기회가 되었다. 미팅도 많이 했다. 서로 맞춰가는 이야기를 했다. 그게 이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분위기를 탔다. 수원에서 끝낼 수 있게 전투적으로 더 열심히 하면, 우리가 잡을 수 있는 리바운드나 루즈볼이 상대에게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걸로 승패가 나뉘기에 이런 분위기를 이어 갔으면 좋겠다.

조상현 LG 감독
경기 총평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이런 경기를 해서 팬들께 죄송하다. 10점이나 20점이나 진 건 진 거다. 제가 준비가 부족했다. 완패다. 활동량이나 실책이나 우리의 농구가 나오지 않았다. 밀려다녀서 트랜지션과 속공이 전혀 안 나왔다. 제가 다시 준비를 하는 수밖에 없다.

휘슬에 민감
플레이오프 특성상 선수들에게 (냉정하게 경기를 하라고) 주문을 하고 제가 더 (항의를) 하려고 하는데 마레이가 휘슬에 흥분했다. 베이스라인 턴오버에서 영향이 있었다. 냉정함을 찾았으면 좋겠다. 그럴수록 플레이도 예측해주고, 대처도 해주는 게 나왔어야 한다. 안일한 플레이와 실책이 나왔다. 끝에 점수가 벌어진 건 체력안배를 한 거라서 상관이 없는데 경기 내용이 엉망이었다. 다시 준비해야 한다.

문성곤에게 시작부터 공격 리바운드 허용
선수들이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렸고, 실책도 17개나 나왔다. 공격적이었거나 2대2, 속공 등 벤치에서 인정할 수 있는 실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실책이 책임질 선수에서 나와서 아쉽다. 마레이에서 파생된 볼로 3점슛이 나왔으면 우리에게 흐름이 왔을 거다. 3점슛 성공률 20%는 부족하다. 슈터 포지션를 고려할 때 (3점슛이) 10개 이상 나와야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

2쿼터 에릭과 김준환 들어왔을 때 고전했다.
스위치 디펜스나 압박 디펜스를 결국 못 풀어냈다. 전반에는 잘 추격했는데 3쿼터 들어가서 더욱 무너졌다.

상대 스크린 대처
수비가 좋은 마레이가 외곽 수비까지 할 수 없다. 안으로 몰아야 하는데 그런 수비를 더 정교하게 가져가려고 한다. 공격에서 픽게임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볼 처리가 KT보다 늦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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