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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전술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실제 코트에서 벌어지는 전술들을 모두 이해하기에 일반 팬들에겐 어렵고 낯선 부분들이 너무 많다. <전술 딕셔너리> 코너를 통해 실제 경기 장면을 살펴보면서 전술을 보다 쉽고 재밌게 파악해보자.











플레어 스크린을 활용한 3인 오펜스


1. LG가 5명의 혼 오펜스 세트를 활용해 공격을 시작한다. 먼저 정희재의 스크린을 활용해 이재도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2. 오른쪽 사이드에서 이재도를 위해 스크린을 걸었던 정희재가 왼쪽 사이드 윙으로 빠져나가고, 왼쪽 엘보우에 있었던 후안 텔로는 정희재를 위해 플레어 스크린을 걸어준다.








3. 플레어 스크린을 걸었던 텔로가 이종현을 상대로 실링 동작을 가져가며 밀고 들어가고, 로버트 카터는 스위치 수비로 정희재를 체크하지만, 텔로 쪽으로 처져 있는 것이 보인다.








4. 정희재가 이재도에게 다시 볼을 넘겨주고, 이재도가 볼을 들어 엔트리 패스를 노린다. 텔로가 페인트존 한가운데에서 이종현을 상대로 밀고 들어가고 있다. 이때 로버트 카터는 자유투 라인 바로 앞까지 처져서 헬프를 고려하는 모습이다.








5. 텔로가 페인트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이재도는 텔로에게 볼을 주지 않고 다시 정희재에게 볼을 돌린다. 카터가 자유투 라인 앞에서 계속 처져서 정희재에게 공간을 주고 있는 것이 보인다.








6. 스트레치형 빅맨인 정희재가 이를 놓치지 않고 카터 위로 3점을 던져 성공한다.











실 스크린을 활용한 클로즈아웃 수비 공략








1. 드리블러가 하프라인을 넘어오면서 유타의 공격이 시작된다.








2. 왼쪽 사이드로 패스가 넘어가고, 즉시 워커 케슬러가 볼 핸들러를 위해 스크린을 세팅, 사이드 픽앤롤이 시작된다.








3. 스크린이 걸리면서 볼 핸들러가 미드레인지에 진입했고, 스크린을 세팅했던 케슬러도 페인트존으로 돌진한다. 이때 탑에 있던 루카 돈치치(초록색 원)은 핸들러와 스크리너를 견제하기 위해 자유투 라인 바로 안쪽까지 처진다.








4. 핸들러가 탑에 있던 루카 돈치치의 공격수에게 패스를 건넸고, 곧바로 돌파가 시작된다. 직전 장면에서 자유투 라인 안쪽까지 처졌다가 클로즈아웃 수비를 위해 뛰어나온 루카 돈치치가 역동작에 걸리는 모습이 나온다.








5. 드리블러가 돈치치를 제치고 페인트존 진입에 성공한다. 이때 골밑으로 돌진했던 스크리너 워커 케슬러의 동작을 주목하자. 드리블러의 림 어택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을 막던 다니엘 개포드를 몸으로 막아선다. 이 같은 동작을 실 스크린(seal screen)이라고 부른다.








6. 실 스크린을 활용해 드리블러가 손쉽게 돌파에 득점을 올린다. 실 스크린이 가미된 대표적인 클로즈아웃 수비 공략 장면이다.





<용어 설명>


실 스크린: 공격수가 자신을 막고 있는 수비수를 밀어내며 동료 공격수를 위한 돌파 공간을 만들어주는 스크린


클로즈아웃 수비: 공격자의 외곽슛을 견제하기 위해서 수비자가 뛰어나가 슛을 방해하는 수비. 좋은 클로즈아웃 수비수는 자신의 역동작을 이용하는 공격자의 돌파까지 막아낸다.


혼 오펜스: 1명은 탑, 2명은 엘보우, 2명은 코너에 서서 페인트존을 비우는 공격 세팅 방식. 이때 5명이 뿔 모양을 이룬다고 해서 혼(hor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플레어 스크린: 스크린을 받는 선수가 볼에서 멀어지는 스크린. 보통 슈터를 위해 슈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트레치형 빅맨: 슈팅력을 가지고 있는 빅맨을 총칭하는 표현. 과거에는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던질 수 있는 빅맨을 일컫기도 했으나, 현대농구에서 빅맨의 슈팅력이 진화하면서 3점슛 능력까지 갖춘 빅맨을 스트레치형 빅맨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SPOTV 중계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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