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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비록 SK의 ‘봄 농구’는 6강에서 마무리됐지만, 차기 시즌에 대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김선형(36, 187cm) 역시 창단 첫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 SK는 2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SK 나이츠 체육관에서 ‘팬과 함께 하는 End & And Story’를 진행했다. 행사는 2023-2024시즌 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선형은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하는 행사지만, 이번에는 유독 팬들이 더 밝게 선수들을 대해주셨다. 마무리가 안 좋았는데도 오히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 선수들도 팬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이 “마무리가 안 좋았는데도 오히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던 이유는 분명했다. SK는 최근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강팀이었지만, 올 시즌은 6강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산 KCC에 업셋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3경기 득실점 마진도 -21.7점에 달했다.

김선형은 “프로에 데뷔한 후 10년이 넘게 뛰었는데 올 시즌은 유독 쉽지 않았다. 부상 공백을 메운다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공백을 채워도 자리를 비웠던 선수들이 돌아올 때쯤 되면 공백을 메워줬던 선수들이 지쳐있었다. 그러다 보면 밸런스가 안 맞게 된다는 걸 실감했다”라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김선형 역시 창원 LG와의 맞대결 도중 후안 텔로와 충돌, 발목 인대에 큰 부상을 입어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선형은 “나도 부상 때문에 오랫동안 결장했다. 그러면서 동료들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았고, 올 시즌을 돌아보면 그게 제일 먼저 생각났다. 우리 팀이 연승을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할 때여서 더 미안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선형은 더불어 “지난해에는 대표팀 차출 등 여러 요소가 겹쳐 몸 관리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이번 오프시즌은 몸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 시즌이 일찍 끝난 만큼, 다음 시즌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더 길게 주어졌다고 생각하겠다”라며 오프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요소는 하나 더 있다. 올 시즌은 SK가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른 3번째 구간이었다. SK는 1999-2000시즌부터 2001-2002시즌,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른 바 있다.

SK는 다음 시즌에 창단 첫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물론 ‘윈나우’를 지향하는 팀인 만큼, 궁극적인 목표는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김선형이 건재한 만큼 전희철 감독, 자밀 워니와의 재계약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노릴 수 있는 목표다.

김선형은 이에 대해 전하자 “충분히 동기부여가 되는 기록이다. 내가 입단한 후 최다연승을 비롯해 팀 창단 후 세웠던 기록을 계속 경신해왔다. 꾸준히 성적을 내야 강팀이라는 말에도 동의한다. 감독님 말씀 잘 들으며 오프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SK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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