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천재 타자' 김범석이 갈수록 자신의 입지를 튼튼히 다지고 있다.

김범석이 또한번 팀에 승리를 안기는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김범석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3으로 뒤진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올시즌 두번째 홈런이자 잠실 홈 경기 첫 홈런. 1사 1루서 황동하의 144㎞의 바깥쪽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지난 21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자신의 올시즌 1호 홈런을 역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던 김범석은 2호 홈런도 인상적인 역전 홈런으로 팬들의 기억에 또렷하게 남겼다.

김범석은 “첫 타석에서 유리한 카운트(2B1S)에서 변화구에 속아 삼진을 당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변화구가 올 거라고 예상을 했고, 그걸 참으면 내가 잘 칠 수 있는 공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을 잘 참았던 게 홈런을 치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실제로 첫 타석에서 슬라이더 2개에 연속 헛스윙을 해 삼진당했던 김범석은 두번째 타석에서는 황동하의 1,2구 슬라이더를 모두 골라낸 뒤 2B에서 들어온 직구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범석은 “모창민 코치님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나도 그 말씀이 맞다고 생각했었다“라고 했다.

올시즌 10경기서 타율 3할4푼5리(29타수 10안타) 2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0.406, 장타율 0.586으로 OPS도 0.992로 매우 좋다.

LG에겐 귀중한 오른손 타자다. LG 주전 라인업은 왼손 타자 위주다. 김현수 오지환 홍창기 박해민 문성주 신민재 문보경 등 7명이 왼손 타자다. 오른손은 박동원과 오스틴 딘 등 2명 뿐. 그래서 왼손 투수가 선발로 나올 때 고전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김범석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LG는 최근 왼손 6명, 오른손 3명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범석이 장타를 쳐주면서 팀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점도 매우 긍정적이다. 올시즌 반발계수가 높아지며 홈런이 예전보다 늘어난 것이 사실. 그런데 LG는 팀 홈런 23개로 전체 8위에 그치고 있다. 장타력이 있는 타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김범석이 필요한 순간에 홈런을 치니 기특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출전 기회를 계속 가지다 보면 신인왕도 가능하지 않을까. 지난해 28타석에만 출전해 올해 신인왕 자격이 있다.

김범석은 “작년 시즌 시작할 땐 신인왕이 개인적인 목표였다. 하지만 지금은 신인왕보다는 그냥 팀에 도움이 되는게 목표다“라며 “그렇다고 신인왕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가슴 한켠에 넣어두고 있다“며 웃었다.

역대 LG 신인왕은 1986년 김건우(투수), 1990년 김동수(포수), 1994년 류지현(내야수), 1997년 이병규(외야수), 2019년 정우영(투수) 등 5명이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749건, 페이지 : 6/5175
    • [뉴스] 전형수, "제가 생각하는 파이널 진출팀은요"

      “보통 정규리그나 플레이오프 등에서 팀간 순위나 승패가 물고 물리거나 하는 경우 절대강자도 없고 절대 약자도 없다는 말을 쓰잖아요. 음…, 절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우위를 가지고있는 팀이 있는 듯 해서 그정..

      [24-05-14 04:24:00]
    • [뉴스] 자이언과 시너지 저조→PO 최악 부진... ..

      잉그램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브랜든 잉그램에 대해 보도했다.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을 1라운드에서 마무리했다. 자이..

      [24-05-13 21:49:44]
    • [뉴스] '헬멧 던지고 퇴장 불사' ABS에 대한 선..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자동볼판정시스템(ABS)를 둘러싼 질의 응답을 주고 받았다.선수협은 올시즌 부터 전격 도입된 ABS를 둘러싸고 헬멧을 던져 퇴장을..

      [24-05-13 21:17:00]
    • [뉴스] '계속 신경쓰이던 부위였는데' NC 핵심 2..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부상으로 팀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도 관리 받아오던 부위가 좋지 않아 엔트리에서 빠졌다.KBO는 휴식일인 13일 10개 구단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

      [24-05-13 20:48:00]
    • [뉴스] 김현수 쉬고, 홍창기 6번치고. 고졸 2년차..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범바오' 김범석(20)이 LG 트윈스의 철벽 라인업을 뒤흔들고 있다.김범석은 최근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상대 선발이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가리지 않는다. 아직은 여전히 좋은 타격을 보여주..

      [24-05-13 20:40:00]
    • [뉴스] 두 번째 기회 잡은 임주은의 마음가짐 “팀에..

      임주은에게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전에 나선다.페퍼저축은행이 1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임주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의 미들블로커 임주은은 신하초-제천여중..

      [24-05-13 20:36:16]
    • [뉴스] "여러분 죄송합니다, 전 아직…" 도착한 '..

      [점프볼=홍성한 기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라건아(KCC)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동행은 계속 될 수 있을까?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부산 KCC의 통산 6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 모두의 시..

      [24-05-13 18:43:58]
    • [뉴스] 페퍼저축은행, 임주은 영입으로 미들블로커 뎁..

      페퍼저축은행이 중앙 뎁스 추가 강화에 성공했다.페퍼저축은행은 1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페퍼저축은행과 함께 하게 된 임주은을 환영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임주은의 영입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2003년생의 미..

      [24-05-13 18:18:21]
    • [뉴스] '5연승에 악재 발생' 65억 FA 슬라이딩..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포수 박동원이 1군에서 말소됐다.토요일 홈에 슬라이딩하다가 무릎을 다친 것이 결국 탈이 났다.LG는 13일 2군 감독으로 승격된 김정준 수석코치와 함께 박동원..

      [24-05-13 17:30:00]
    • [뉴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코리아’ 6월 1..

      [스포츠W 임재훈 기자]관객이 심사하는세계적인 오픈 스타일 1대1스트릿 댄스 배틀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1대1 오픈 스타일 배틀로 심사 위원이 아닌 ..

      [24-05-13 17:2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