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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홍원기 감독이 하프 스윙을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했다.

홍 감독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하프 스윙 판정에 대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조상우 페이스에 대한 질문에 23일 고척 KIA전 2-2로 맞선 10회초 2사 만루 최형우 타석 때 하프 스윙 이야기를 꺼냈다.

“이 전 잠실까지는 (페이스가) 괜찮았다. 최형우 체크스윙 판정 이후 모든 것이 꼬였다. 선수단 사기가 저하됐고, 급격히 투-타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성토했다.

10회초 등판한 조상우는 2사 만루에서 최형우를 상대로 체크 스윙을 이끌어냈다.

“덕아웃에서 볼 때 분명 몸도 돌고 배트 끝도 돌았다“고 확신한 순간. 스윙 판정을 받았다면 삼진으로 이닝 종료였다. 기사회생한 최형우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소크라테스의 쐐기적시타가 터지며 5-2. 승부가 기우는 순간이었다. 홍원기 감독은 “어제(27일 삼성전)도 아쉬운 하프스윙 판정이 있었다. 선두타자가 볼넷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0-1로 뒤진 7회초 삼성 선두 김성윤이 하프스윙을 볼로 판정 받은 뒤 볼넷으로 출루한 바 있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 문제는 꼭 제기하고 싶다“며 작심발언을 시작한 홍 감독은 “심판 분들도 최선을 다하시는 걸 잘 안다. 고충도 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하프스윙 판정 하나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하프 스윙을 비디오 판독 대상으로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현재 하프 스윙 여부는 주심과 1,3루심의 권한이다. 스트라이크 콜 같은 취급을 받아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카움은 지난 21일 잠실 두산전 이후 6연패에 빠져 있다. 23일 KIA와의 연장전 하프스윙 판정 하나가 팀 분위기 전체에 부정적 여파를 미쳤다는 것이 사령탑의 진단.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도 사람이 아닌 로봇이 하는 ABS 시대. 현장 불만이 많고, 의견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하프스윙 여부의 비디오 판독 포함 여부는 충분히 논의해볼 만 한 사안이다.

가뜩이나 하프 스윙은 찰라의 순간 각도의 문제라 화면을 돌려보면서 자세히 체크하면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야구의 본질'보다 '야구의 공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향하는 KBO 리그. 정확한 판정을 위한 노력이라면 검토를 안할 이유가 없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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