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사자군단의 행보가 거침이 없다.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 침체를 겪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삼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말 마지막 경기에서 11대6 승리를 거두며 시즌 3번째 스윕승을 거뒀다. 4연속 위닝시리즈. 지난주 처럼 5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18승1무12패로 선두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1-0으로 앞서던 8회 7득점 빅이닝을 만든 전날 처럼 결정적인 순간 타선 집중력이 빛났다.

이날은 빅이닝이 일찍 나왔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4회초. 호투하던 키움 선발 하영민과 상대 수비진의 미세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 류지혁이 중전안타, 김영웅이 볼넷으로 무사 1,2루. 김성윤 타석 때 폭투로 무사 2,3루. 김성윤의 직선타를 부상 이후 이날 첫 2루 수비에 복귀한 김혜성이 잡지 못하면서 3-2로 균형을 깼다. 김성윤 2루 도루로 다시 무사 2,3루. 이병헌이 삼진을 당했지만 젊은 2루수 김재상이 2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살렸다. 우익수가 공을 한번 더듬는 사이 2루까지 진루. 김지찬의 우중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6-2.

카움 선발 하영민은 삼성타선의 집중력을 견디지 못하며 올시즌 가장 짧은 3⅓이닝(7안타 3볼넷 6실점) 만에 마운드를 내려가며 시즌 첫 패(3승1패)를 당했다. 지난해 부터 이어오던 4연승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여세를 몰아 삼성은 5회에도 같은 패턴으로 추가 4득점 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류지혁 안타와 김영웅이 10구 끝 볼넷으로 무사 1,2루. 김성윤이 삼진을 당했지만, 직전 이닝 삼진으로 물러났던 젊은 포수 이병헌이 적시타로 분위기를 살렸다. 김재상 이재현의 적시타와 맥키넌의 밀어내기 볼넷이 이어지며 10-2. 이전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한 키움 타선을 감안하면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순간이었다.

삼성 톱타자 김지찬은 5타수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 첨병으로서의 만점 활약을 했다. 3번 구자욱이 2안타로 선제 2타점을 모두 올리며 경기 초반 타선 분위기를 주도했다. 류지혁 이병헌 김재상이 각각 멀티히트로 대승을 이끌었다.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는 최고 149㎞ 빠른공과 슬러브, 체인지업, 커터 등을 섞어 키움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6이닝 5안타 1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3연승과 함께 시즌 3승째.

키움은 0-1로 뒤진 1회말 도슨의 동점 적시 2루타와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빠르게 2-1 역전에 성공하며 2경기 연속 무득점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레예스의 완급조절에 또 다시 침묵에 빠졌다. 1회 2사 후 4연속 삼진 등 10타석 무안타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결국 2회부터 7회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2-11로 뒤지던 8회말 변상권의 1309일(2020년 9월27일 잠실 두산전 이후 통산 2호) 만의 시즌 첫 3점 홈런이 터졌지만 7연패를 막기에는 점수 차가 컸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659건, 페이지 : 10/5166
    • [뉴스] 괜히 8연승 타선이 아니네...뭇매 맞은 대..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8연승을 일군 타선은 너무나도 강했다.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양현종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전에..

      [24-05-15 00:00:00]
    • [뉴스] 박철순+리오스+니퍼트와 어깨 나란히...두산..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등록명 브랜든)이 시즌 5승에 성공했다.브랜든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4-05-15 00:00:00]
    • [뉴스] “10승, 신인왕 목표“ 최고 140km로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머니 앞에서 첫 승을 해서 더욱 기쁘다.“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키움 히어로즈 김인범이 마침내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김인범은 1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24-05-14 23:40:00]
    • [뉴스] '날아간 류현진 3승' 누가누가 더 점수 못..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류현진의 시즌 3번째 승리가 날아갔다. 12회 헛물만 켜고 한화, NC 힘만 뺀 허무한 결말이었다.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주중 스타트를 우울하게 끊었다. 한화와 NC는 14일 대..

      [24-05-14 23:07:00]
    • [뉴스] 요키치의 늪 농구, 늑대군단 빠트릴까?

      UFC 웰터급 최고의 테크니션 타격가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원더보이' 스티븐 톰슨(41·미국)은 자신만의 유니크한 파이팅 패턴을 통해 쟁쟁한 강호들을 제압한 바 있다. 톰슨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다. 그래플링 옵션이 ..

      [24-05-14 23:03:04]
    • [뉴스] “고삐 늦추지 않는다“ 국민타자의 다짐, 9..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다짐은 허언이 아니었다.두산 베어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까지 무너뜨리면서 9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8대5로..

      [24-05-14 22:30:00]
    • [뉴스] 코트 떠나는 한송이의 진심 "팬들 앞에서 배..

      "팬들 앞에서 배구할 수 있어 행복했다."올해로 39세. 그중 V리그와 함께한 세월만 20년이다. 실업 배구 시절을 포함하면 선수 경력이 22년에 달한다. 한송이(정관장)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국 여자 프로배구..

      [24-05-14 21:43:05]
    • [뉴스] 선두 KIA까지 무너뜨렸다! 두산 멈추지 않..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마저 제압하며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두산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8대5로 이겼다. 1회초 강승호의 선제 스리런포, 5회..

      [24-05-14 21:39:00]
    • [뉴스] 'LG 또 유망주에 잡혔다' 김인범 5이닝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5연승을 달리던 LG 트윈스를 잡았다.키움은 14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김인범이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하고 김혜성이 무려 5안타를..

      [24-05-14 21:38:00]
    • [뉴스] “야구는 공 하나의 싸움.“ 6실점→7실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위기 속에서 끝내 무너지지 않고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켈리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무려 9..

      [24-05-14 20:4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