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가 이종운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전격 영입했다. 잔류군 총괄코치로 임명된다.

스포츠조선 취재에 따르면, LG는 최근 이종운 전 롯데 감독을 잔류군 총괄코치로 내정했다. 양측이 만남을 마쳤고, 5월1일부터 잔류군이 있는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 첫 출근을 할 예정이다.

잔류군은 2군과 다르게, 아직 가다듬어야 할 게 많은 유망주 선수들이나 부상이 있는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는 곳이다. '육성 대가'로 정평이 난 이 전 감독이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이 전 감독은 아마야구부터 프로야구까지 두루 경험한 베테랑 지도자다. 프로 은퇴 후 친정팀이자 고향팀인 롯데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경남고 야구부 감독을 맡아 전국대회 우승을 경험했고, 안치홍, 박건우, 김상수, 오지환, 허경민, 정수빈, 박건우, 성영훈 등이 뛰었던 2008년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고 야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당시 사령탑을 맡았다.

경남고 생활을 마친 후 친정팀 롯데 코치로 다시 부임하며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2015시즌에는 롯데 1군 감독으로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1년 만에 지휘봉을 놓기는 했지만, 시즌 막판까지 5강 싸움을 벌였었다.

롯데 감독에서 물러난 후에는 SK 와이번스가 그의 육성 능력을 알아보고, 루키군 총괄 코치로 영입했었다. 이번 LG에서의 새 보직과 비슷한 자리였다. 이어 SK 2군 감독까지 거쳤다.

그리고 2023년 다시 친정팀 롯데 2군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롯데 역시 이 전 감독의 육성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시즌 롯데 1군 코치들 사이 파동이 있었고, 그 급한 불을 끄게 하기 위해 감독 경험이 있는 이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콜업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중도 사퇴한 후에는 감독대행으로 잔여 시즌 경기를 이끌었다.

김태형 감독이 새롭게 선임되고, 그의 사단이 만들어지며 이 전 감독은 롯데 유니폼을 벗게 됐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던 이 전 감독은 LG의 콜에 곧바로 응답했다. LG 왕조 건설의 밑바탕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다. LG도 시즌 중이지만, 능력 있는 지도자를 영입할 수 있을 때 영입해야 한다는 방침 하에 계약을 서둘러 진행했다.

LG와 인연도 있다. 직접적인 건 아니지만, 야구선수였던 아들 이정윤이 2016년 LG 지명을 받았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04건, 페이지 : 11/5141
    • [뉴스] [NBA PO] '할리버튼 26P 6A' 인..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인디애나가 마침내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뉴욕..

      [24-05-20 08:21:24]
    • [뉴스] [KLPGA] 박현경, 데뷔 첫 '매치 퀸'..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매치 퀸'의 왕관을 썼다.박현경은19일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한국여자프..

      [24-05-20 08:09:00]
    • [뉴스] 코르다 또 우승…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2주 만에 시즌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코르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75야..

      [24-05-20 08:08:00]
    • [뉴스] “팬들이 없다면 나도 없었을 것” 군 입대 ..

      [점프볼=조영두 기자] 군 입대를 앞둔 양홍석(27, 195cm)이 사비를 들여 팬 미팅을 개최했다.19일 창원시 근교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양홍석 팬 미팅이 열렸다. 상무 입대를 하루 앞둔 그는 사전에 선정된 10..

      [24-05-20 08:00:20]
    • [뉴스] ‘일본-외국 선수 가교 역할’ 장문호가 느낀..

      [점프볼=이재범 기자] “외국선수들은 일본 선수들의 상황을, 일본 선수들은 외국선수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몰라서 제가 중간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2022~2023시즌을 끝으로 KBL에서 은퇴했던 장문호는 일본으로..

      [24-05-20 07:51:33]
    • [뉴스] 이도윤 호수비에 엄지 척 선사한 류현진, '..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괴물' 류현진이 집중력 있는 수비를 선보인 이도윤을 향해 엄지 척을 선사했다.한화 이글스는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말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7안타를 몰..

      [24-05-20 07:46:00]
    • [뉴스] 새내기 마무리에게 끔찍했던 7:2→7:6 무..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쳐라. 너희들 뒤졌어 이런 마음으로 던져야지.“LG 트윈스에게 2024시즌을 돌아볼 때 5월 18일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선발 최원태의 안정적인 피칭 속에 김범석의 연타석 홈런까..

      [24-05-20 07:40:00]
    • [뉴스] 김다인부터 모랄레스 감독까지, 모두가 역량을..

      최근 3년 간 치른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기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경기였다. 그 결과 수년째 이어져 온 태국전의 상대 전적 우위를 지켰다.한국이 20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에서 치러..

      [24-05-20 07:29:40]
    • [뉴스] 지긋지긋했던 연패, 드디어 끝! 한국, 태국..

      지긋지긋했던 한국의 VNL 연패가 드디어 끝났다.한국이 한국 시간 20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에서 치러진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1주차 경기에서 태국에 세트..

      [24-05-20 07:26: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