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SK슈가글라이더즈가 7년 만에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슈가글라이더즈는 29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3전2승제) 2차전에서 33대24로 승리했다. SK는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SK는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을 거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SK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지만, 당시엔 코로나19 탓에 조기 종료됐다.

SK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자유계약(FA)으로 강경민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강경민은 광주도시공사에서 뛰며 2019~2020, 2020~2021, 2022~2023시즌 등 최근 4년간 세 번이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최강자다. SK는 기존 유소정 강은혜에 이어 강경민까지 품에 안으며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실제로 SK는 정규리그에서 18승2무1패의 압도적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SK는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우승을 꿈꿨다.

마지막 상대는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이었다. 삼척시청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일군 강호다. 다만, 올 시즌은 '슈퍼루키' 김민서 등 일부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해 어려움을 겪었다. 정규리그를 4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삼척시청의 '봄 DNA'는 막강했다. 삼척시청은 준 플레이오프(PO)에서 3위 서울시청, PO에서 2위 경남개발공사를 제압하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국가대표 골키퍼' 박새영이 지키는 골문은 든든했다. '베테랑' 김온아가 지휘하는 필드진도 강력한 집중력으로 상대를 몰아 붙였다.

챔피언결정전의 문이 열렸다. SK는 지난 27일 열린 1차전에서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다. SK가 34대26으로 크게 이겼다.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우승을 마무리하려는 SK와 반전을 노리는 삼척시청의 대결이 펼쳐졌다. 전반은 비교적 팽팽했다. 삼척시청은 박새영의 세이브로 실점을 막았다. 반면, SK는 강은혜의 연이은 '2분 간 퇴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SK의 집념이 더 강했다. 강경민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15-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SK가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김하경 최수민이 연속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삼척시청은 김온아를 투입해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SK의 기세를 막기엔 부족했다. SK가 26-18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두 팀의 온도 차는 명확했다. SK는 유소정 김지민의 연속 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삼척시청의 집중력은 눈에 띄게 저하됐다. 반전은 없었다. SK가 삼척시청을 잡고 통합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유소정이 9골-5도움, 김하경이 6골을 넣으며 우승을 이끌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59건, 페이지 : 8/5156
    • [뉴스] WKBL, 제10대 총재에 신상훈 전 신한금..

      WKBL의 새로운 수장이 선출됐다.WKBL은 2024년 5월 17일(금) 오전 종로구 달개비 컨퍼런스 하우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제10대 총재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사의 ..

      [24-05-17 09:09:57]
    • [뉴스] 박철우의 은퇴 선언 “떠나야 할 때…후배들이..

      “좋은 지도자로, 후배들과 국제대회 출전하는 꿈 꾼다“(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은퇴 결심'이 외부에 알려진 16일, 박철우(38)는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였다.그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은퇴를 결심한 ..

      [24-05-17 08:52:00]
    • [뉴스] “엔스를 위해선 도환이를 내는게 맞는데.....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엔스를 위해선 (허)도환이를 내는게 맞는데….“주전 포수인 박동원이 무릎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23승2무19패로 SSG와 공동 5위. 지금의 팀 성적을 위해서는 분명히 베테랑인 ..

      [24-05-17 08:40:00]
    • [뉴스] 남자배구 득점 1위 박철우 은퇴 “최선 다했..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지도자로 다시 코트에 서고 싶습니다“(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배구의 전설적인 왼손 공격수 박철우(38)가 코트를 떠난다.박철우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023-..

      [24-05-17 08:16:00]
    • [뉴스]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출전 선수 140명대 중..

      15개 종목 113명 출전권 확보…체육회, 선수단 규모 6월 초 확정(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140명대 중후반에 머물 것으로 보인..

      [24-05-17 08:15:00]
    • [뉴스] 배구연맹, OK금융에 '곽명우 사건자료' 요..

      곽명우, 상해 등 혐의로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OK금융그룹에 '곽명우의 법적 처벌에 대한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상벌위원회 회부를 위한 절차다.KOVO ..

      [24-05-17 08:15:00]
    • [뉴스] 원익, KB바둑리그 챔프전 2차전서 고려아연..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B바둑리그 정규리그 1위팀 원익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원익은 16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

      [24-05-17 08:15:00]
    • [뉴스] '네가 올래? 내가 갈까?' '갑툭튀' 양석..

      [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네가 올래? 내가 갈까?' 갑자기 나타난 양석환의 등장에 1루로 뛰던 박찬호가 꼼짝없이 얼어붙고 말았다.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1회말 유격수 앞..

      [24-05-17 08:08:00]
    • [뉴스] 한국 여자배구, VNL서 35개월째 29연패..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5개월째 승리 없이 29연패를 이어갔다.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FIVB..

      [24-05-17 07:58: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