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4-30 23: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변은 없었다. 두산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0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호크스와의 신한 SOL페이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3전2승제) 2차전에서 28대19로 이겼다. 강전구와 김연빈이 나란히 7골씩 책임졌다. 두산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 1~2차전도 쓸어 담으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자타공인 남자 핸드볼 최강이다. 2015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SK코리아리그로 진행된 실업리그를 8연패 했다. 올해 새로 출범한 H리그에서도 정상을 지켜 9시즌 연속 왕좌를 지켰다. 두산은 정규리그 우승 상금 5000만원,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 2000만원 등 상금 7000만원을 획득했다.
경기 뒤 윤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김연빈(두산)이 선정됐다.
2013년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개막 미디어데이 때만 해도 우승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역시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다. 2라운드에서 인천도시공사, SK에 연달아 졌을 때가 고비였다. 선수들이 3라운드 전승으로 분위기를 탄 것이 고비였던 것 같다. 이제는 우리가 도전하는 입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우승이) 쉽지 않다. 그래도 욕심이기는 하지만 10연패는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빈은 “형들을 믿고 열심히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지난 시즌 우승보다 올해가 배로 더 기쁘다“고 했다.
한편, SK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국내 실업 구단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인 누누 알바레즈 감독을 선임했다. 실업 리그 첫 우승 도전에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2016년 창단 후 2016, 2018~2019, 2019~2020, 2021~2022시즌에 이어 올해도 두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통산 다섯 번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글스파크 복귀한 90억 FA, '절치부심'..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부상, 부진에 빠졌던 채은성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채은성이 동료들..
[24-05-21 16:58:00]
-
[뉴스] “제구도 좋아졌다. 선발로 쓴다“ 전역 앞둔..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박진만 감독이 상무 전역을 앞둔 파이어볼러 김윤수의 활용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선발투수다.박진만 감독은 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주중 첫경기에 앞서 김윤수..
[24-05-21 16:55:00]
-
[뉴스] “생각보다 더 좋네“ 154㎞+21세 이민석..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좋았지! 생각보다 더 잘 던졌다.“영건들이 명장의 미소를 부른다.롯데 자이언츠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1위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에겐 지난..
[24-05-21 16:52:00]
-
[뉴스]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했어요”..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찬희(37, 190cm)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KBL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 KBL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FA 대상자 46명 중 28명이 계약에 성공했고..
[24-05-21 16:45:38]
-
[뉴스] 문동주 만나는 LG의 변화된 라인업. '범바..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김현수가 쉬어간다.LG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범석(1루수)-오스틴(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
[24-05-21 16:44:00]
-
[뉴스] 변화 외친 흥국생명...2명의 외인 모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변화를 외쳤다. 흥국생명은 지난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세 번째 시즌도 시작된다. 아본단자 감독은 ‘뉴페이스’와 손을 잡았다. ..
[24-05-21 16:34:24]
-
[뉴스] 마무리 투수가 왜 선발 등판했지? 6실점 난..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철원의 깜짝 2군 경기 선발 등판. 아쉬운 결과에 이승엽 감독은 쓴웃음을 지었다.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정철원은 21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2군..
[24-05-21 16:26:00]
-
[뉴스] 이대성은 삼성으로, 대어급들은 모두 남았다…..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대성은 삼성, 대어급들은 모두 남았다.KBL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을 마감했다"고 밝혔다.올 시즌 KBL FA 대상 선수는 총 46명이었다. 이 중..
[24-05-21 15:57:28]
-
[뉴스] 문동주와 함께 90억 FA도 돌아왔다. 5번..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문동주와 함께 채은성도 1군에 복귀했다.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문동주와 함께 채은성과 이상혁을 1군에 콜업했다. 한화는 전..
[24-05-21 15:57:00]
-
[뉴스] KBL 2024년 FA 자율협상 마감, 46..
KBL은 21일(화)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을 마감했다.FA 대상 선수 총 46명 중 28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김종규, 강상재(이상 원주 DB), 박지훈(안양 정관장) 등 13명은 원소속구단과 재계..
[24-05-21 15:53: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