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재범 기자] “수비를 더 하려고 하고, 외곽에서 배스와 허훈 형, 정성우 형이 있기 때문에(웃음) 궂은일을 확실히 하면 된다.”

하윤기는 정규리그에서 46경기 평균 31분 16초 출전해 16.3점 6.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의 기둥 역할을 하던 하윤기는 플레이오프에서 종종 코트보다 벤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28분 58초 출전(13.5점 3.0리바운드)했지만,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17분 54초 출전(6.6점 3.0리바운드)에 그쳤다.

부산 KCC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22분 17초만 코트를 밟은 하윤기는 2차전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38분 26초를 뛰었다.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출전시간이었다. 출전시간이 늘어나자 기록도 따라왔다. 1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정규리그에서는 15번 더블더블을 맛본 바 있다. 더구나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덩크슛은 덤이었다.

지난달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하윤기는 “수비에서 도움을 줘야 하는데 제가 오히려 구멍이 났다. 제가 수비를 잘 했던 선수가 아니라서 수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힘들었다”며 “2차전에서는 열심히 뛰었더니 잘 되었다”고 2차전을 돌아봤다.

하윤기는 1분여를 남기고 100-97로 달아나는 덩크슛에 대해서는 “훈이 형에게 배스와 같이 더블 스크린을 갔다. 배스는 팝을 하고 저는 롤을 했다. 저에게 볼이 들어오는데 앞에 아무도 없어서 스텝을 잡았더니 덩크가 가능했다”며 “(남은) 시간이 별로 없었고, 중요한 상황이었기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어서 좋았다”도 되새겼다.

하윤기는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고 하자 “제 앞에 운 좋게 (리바운드가) 떨어진 것도 많았다. 그 전에도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2차전에서는) 운이 좋았다”고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출전시간이 줄었을 때 어떤 마음이었냐고 하자 하윤기는 “수비 먼저 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되었다”며 “제가 들어가면 농구가 더 안 되고, 제가 안 뛰는 게 경기력이 좋은 느낌이라서 흘러가는 대로 하자고 했었다”고 했다.

KT가 2차전에서 이길 수 있었던 건 전반까지 무득점이었던 패리스 배스가 3쿼터에만 23점을 몰아치는 등 후반 36점을 올린 덕분이다.

하윤기는 “배스는 시즌 때도 그렇고 무조건 30점을 넣어주는 선수라서 배스 타임이 시작되었구나 싶어서 저도 신났다”고 했다.

KT는 KCC와 1승 1패다. 이제 최대 5경기를 남겨놓았다.

하윤기는 “수비를 더 하려고 하고, 외곽에는 배스와 훈이 형, (곁에서 짐을 정리하는 정성우를 챙기며) 성우 형이 있기 때문에(웃음) 궂은일을 확실히 하면 된다”고 했다.

KT는 1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KCC와 챔피언결정 3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20건, 페이지 : 8/5132
    • [뉴스] 유도 간판 이준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1..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유도대표팀 남자 81㎏급 에이스 이준환(용인대·세계랭킹 3위)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준환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

      [24-05-22 07:52:00]
    • [뉴스] 157km 5이닝 1안타 무실점인데...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공에 힘이 있다는 게 느껴졌다.“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에이스로 돌아왔다. 문동주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24-05-22 07:51:00]
    • [뉴스] 장재영은 왜 “100번 넘게 죄송하다고 하고..

      [이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죄송하다는 말을 100번 넘게 하고 싶습니다.“프로야구 선수는 개인 사업자다. 팬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성적을 내지 못하면 선수 본인이 부와 명예를 쌓지 ..

      [24-05-22 07:05:00]
    • [뉴스] '타율 0.042' 역경 이겨낸 80억 포수..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죠.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딛고 일어섰다. 4월 한달간 24타수 1안타. 월간 타율이 무려 4푼2리였다.5월에는 다르다. ..

      [24-05-22 06:31:00]
    • [뉴스] ‘KBL 복귀 추진’ 일본에서 돌아온 장민국..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에서 돌아온 장민국(35, 199cm)이 KBL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장민국은 KBL에서 은퇴를 선언한 후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나가사키 벨카에 입단, 양재민(센다이),..

      [24-05-22 06:30:31]
    • [뉴스] ‘14명 남았다’ 지난해 이어 또 보상선수 ..

      [점프볼=최창환 기자] 지난해에 이어 이번 FA시장에서도 보상선수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2024년 KBL FA 자율협상이 마감됐다. 21일 낮 12시 기준으로 총 46명 중 28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초..

      [24-05-22 06:00:56]
    • [뉴스] ‘찾아가는 재능 기부’ SK, 체력 전지훈련..

      [점프볼=최창환 기자] SK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고성을 찾았다. 재능 기부를 진행했고, 이에 고성은 전지훈련 지원으로 화답했다.서울 SK는 19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체육관에서 ‘SK 나이츠와 함께하는 원데이 농..

      [24-05-22 06:00:22]
    • [뉴스] '우승팀 외국인 투수 초비상' 엔스 6실점→..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외국인 원투 펀치 고민이 깊어졌다. 자칫 2명을 모두 교체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LG의 최장수 외국인 선수인 케이시 켈리가 올시즌엔 너무 부진하다. 켈리..

      [24-05-22 05:40:00]
    • [뉴스] ‘FA 계약 5회’ 박봉진, 새로운 3라운드..

      [점프볼=이재범 기자] 박봉진이 벌써 5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3라운드 출신 중 최다 기록이다. 3라운드 신화로 손색이 없다. 박봉진은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어 원주 DB와 계약기간 3년, 첫 시즌 보수..

      [24-05-22 05:19:16]
    • [뉴스] “승리 놓쳤지만…“ 가슴 쓸어내린 사령탑,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모든 것을 쏟아부은 연장 11회, 천신만고 끝 승리.졌으면 어쩔 뻔 했을까. KT위즈 이강철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렸다.KT는 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주중 첫경..

      [24-05-22 00:1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