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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참가자 중 최장신 미들블로커였던 중국의 장위(29·1m97.1)가 예상대로 1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모두가 원했던 장위에게 유니폼을 입힌 팀은 페퍼저축은행이었다.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1일 오수 3시 제주 썬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29일부터 29명의 선수가 참가해 메디컬 테스트, 신체 능력 테스트, 인터뷰, 연습경기 등을 통해 각 구단들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위파위, 정관장은 메가와 재계약을 해 이날은 5개 구단이 새로운 선수를 지명했다.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는 5,6,7위 팀이 먼저 선수를 뽑는다. 7위 페퍼저축은행이 구슬 30개(40%), 6위 한국도로공사가 25개(33%), 5위 IBK기업은행이 20개(26.7%)의 구슬을 받았다. 신무철 사무총장의 추첨 결과 페퍼저축은행의 검은색 공이 먼저 나왔다. 이어진 추첨에서 기업은행이 2순위, 도로공사가 3순위가 됐다.

나머지 4팀(GS칼텍스, 정관장, 흥국생명, 현대건설)은 똑같이 20개씩의 구슬을 넣고 추첨을 했다. 이 중 정관장과 현대건설은 재계약을 했기 때문에 GS칼텍스와 흥국생명만이 지명을 하게 됐다.

2차 추첨에서는 흥국생명의 공이 먼저 나왔다. 이에 따라 페퍼저축은행→기업은행→도로공사→흥국생명→GS칼텍스 순으로 지명을 하게 됐다.

1순위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장위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장위는 트라이아웃 전부터 1순위 지명 유력 후보로 꼽혔다. 현장에서 자신의 매력도 한껏 발휘했다. 30일 열린 두번째 연습경기에서 장위는 확실한 높이의 우위를 보였다. 중국인 세터 천신통과 호흡을 맞추면서 높은 타점을 활용한 속공과 이동 공격, 그리고 블로킹 등을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높이에 우위가 있어 상대 주요 공격수를 막아낼 수 있고, 확실한 속공이 추가되기에 공격과 수비 모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애당초 미들블로커를 생각했었고, 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쪽을 살폈다. 그리고 기업은행은 원래는 세터인 폰푼과 재계약을 하려고 했으나 폰푼이 신청을 철회하면서 새롭게 세터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이틀간의 장위의 압도적인 기량을 지켜본 뒤 도로공사와 기업은행도 만약 1순위를 뽑으면 장위를 뽑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결국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를 가져가면서 다른 팀들은 원래 계획한 방향으로 돌아왔다.

기업은행 강호철 감독은 중국 세터인 천신통(30·1m77)을 선택했고,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카자흐스탄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31·1m89)를 뽑았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세터를 뽑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방향을 틀어 중국의 미들블로커 황루이레이(28·1m96)를 선택했다. GS칼텍스의 신임 이영택 감독은 호주의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1m95)를 선택했다.

이로써 2024∼2025시즌에는 중국 선수 3명, 카자흐스탄 1명, 호주 1명, 인도네시아 1명, 태국 1명 등 총 7명의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활약하게 됐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끝낸 여자부는 곧바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돌입한다.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 에이스 찾기에 나선다. 제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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