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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형들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자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며 다른 마음 가짐으로 경기에 임하자고 했다.”

부산 KCC는 수원 KT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씩 주고받은 뒤 3,4차전이 열리는 부산으로 내려왔다.

KCC가 1차전에서 90-73으로 이겼을 때만 해도 4차전에서 끝낼 분위기였지만, 2차전에서 97-101로 일격을 당했다.

KCC는 지난달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소화했다. 1차전에서 안 되었던 부분들을 되짚었다. 경기를 마친 뒤에도 선수들끼리 의견을 교환하며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곽정훈은 아직까지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곽정훈은 “제가 신인일 때도 (2020~2021시즌) 챔프전에 진출했다. 그 때는 용인에서 응원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이제는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벤치에 있는 것만으로도 실감이 나고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는 걸 느낀다. 볼 하나하나마다 확실한 공격을 하려는 게 보인다. 확실한 공격 패턴 위주로 세심하게 경기를 한다”고 했다.

이어 “가까이에서 팀 분위기가 어떤 지, 기세를 알 수 있고, 벤치에서 더 목소리를 높인다”며 “챔프전이라서 팬들께서 더 많이 오신다. 형들에게 한 번 말할 걸 두 번씩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곽정훈이 언급했듯이 벤치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곽정훈은 “감독님께서 말씀을 하시겠지만, 한 번 듣는 것보다 2~3번 듣는 게 더 각인이 될 거 같아서 열심히 응원한다”고 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4경기에 출전한 곽정훈은 “프로 데뷔한 지 3~4년 되었는데 이번 시즌은 평생 남은 정도로 기회를 받았다”며 “정규리그에서 수훈선수 인터뷰도 하고, 선수단과 함께 다녀서 뜻 깊은 시즌이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응원하고, 뛰게 된다면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했다.

곽정훈이 플레이오프에서 출전선수 명단에 꼬박꼬박 들어가는 건 그만큼 오프 시즌부터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덕분이다.

곽정훈은 “오프 시즌부터 악착같이 했다. 시즌이 끝나면 뭐가 부족했는지 생각한다. 공격을 잘 하는 형들이 많으니까 제가 뭔가 하려는 것보다 기회가 나면 자신있게 하고, 리바운드와 속공 등 형들의 체력 안배할 수 있는 걸 많이 훈련했다”며 “감독님께서도, 코치님들께서도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 D리그 선수들과 훈련을 많이 했던 게 기량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돌아봤다.

곽정훈의 고향은 부산이다. 이곳에서 홈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코트를 누비는 게 의미 있다.

곽정훈은 “KT 소닉붐 시절 처음 이곳(부산사직체육관)에서 농구를 보고, 고등학교 때는 여기서 평가전도 많이 했다”며 “처음 이곳에서 농구 선수 꿈을 꿨는데 이곳을 홈 코트로 경기를 뛰는 게 뜻 깊다”고 했다.

만약 챔프전에서 경기를 뛴다면 어떨 거 같냐고 덧붙이자 곽정훈은 “신인 데뷔 경기 느낌일 거 같다”며 “3차전에서는 관중들이 많이 오신다고 하는데 뛰는 것 자체가 뜻 깊다. 팬들께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챔프전에 올라오는 게 힘든데 경기를 안 뛰어도 괜찮지만, 경기를 뛰면 진짜 좋고 기분이 남다를 거 같다”고 상상했다.

곽정훈은 “2차전에서는 열심히 했는데도 졌다”며 “3차전은 홈 경기라서 팬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실 거라서 형들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자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며 다른 마음 가짐으로 경기에 임하자고 했다”고 3차전에 임하는 팀 분위기를 전했다.

KCC는 1일 오후 7시 KT와 챔피언결정 3차전을 펼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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