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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손끝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일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앞두고 구슬땀 흘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월 모랄레스 감독 부임 이후 처음 진행한 공개훈련이다.

이날 모랄레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격 배구'를 주문했다. 범실에 개의치 않고, 다양한 루트로 상대를 흔드는 게 훈련 목표였다. 지난달 25일 열린 신임감독 기자회견에서 "팀에 낮고 빠른 공격 스타일을 불어 넣겠다"고 얘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대표팀은 본 훈련에 앞서 충분한 몸풀기 시간을 가졌다. 이소영 등 핵심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더 이상의 전력 이탈은 없다는 각오다. 이날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던 이선우도 훈련 대신 재활에 매진했다.

훈련은 실제 경기와 유사한 미니게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트마다 팀 구성을 달리한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다가오는 VNL을 대비해 다양한 조합을 미리 짜두기 위해서다"라고 모랄레스 감독은 설명했다.

전반적인 훈련 분위기는 밝았다. 모랄레스 감독은 세트 종료 때마다 적극적으로 선수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 선수들도 웃음 가득한 얼굴로 감독 지시를 따랐다.




이날 최근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강소휘의 몸상태도 좋아 보였다. '우승 세터'가 된 김다인(현대건설)과 최정민(IBK기업은행)의 속공 플레이 합도 잘 맞았다. 정지윤(현대건설)의 타점 높은 강스파이크 또한 시원했다.

'이동주아'도 여전했다. 모랄레스 감독의 속공 스타일 아래 이주아(IBK기업은행)는 기동력을 한껏 뽐냈다. 좌우 가리지 않고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여기에 경험 많은 표승주(정관장)와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팀을 하나로 묶자, 박사랑(페퍼저축은행)과 박수연(흥국생명) 등 막내 라인까지 존재감을 드러낸 모랄레스호다.

모랄레스 감독의 리더십은 다소 일찍 시험대에 설 예정이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치러질 2024 VNL 예선에 참가한다. 현재 대표팀은 이 대회서 27연패를 기록 중이다. 그만큼 이미 자국에서 '소방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모랄레스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모랄레스 감독은 도쿄올림픽 출전 좌절 직후 크게 흔들리던 푸에르토리코 여자 대표팀에 감독으로 부임, 세계랭킹을 16위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모랄레스호 1기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_서대문/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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