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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그야말로 ‘킹훈 모드’였지만, 웃지 못했다. 허훈(KT)이 국내선수로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지만, 수원 KT는 접전 끝에 패했다.

허훈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허훈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37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1쿼터에 5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허훈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화력을 발휘했다. 1쿼터에 3개 모두 림을 외면했던 3점슛 2개를 넣으며 KT의 추격을 이끌었다.

3쿼터는 허훈을 위한 시간이었다. 허훈은 3쿼터에 3점슛 2개를 넣었고, 자유투는 5개 모두 성공하는 등 총 17점을 올렸다. 17점은 국내선수 챔피언결정전 한 쿼터 최다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1위는 김선형이 지난해 5월 7일 안양 KGC(현 정관장)와의 경기 3쿼터에 기록한 19점이다. 허훈은 신종석, 양동근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외국선수까지 포함해도 공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3쿼터 4점에 그쳤지만, 허훈이 3쿼터를 지배한 덕분에 팽팽한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허훈은 4쿼터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돌파를 통해 자유투를 얻어내는가 하면, 과감한 중거리슛까지 터뜨리며 부산사직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허훈은 총 37점을 올렸다. KT 소속 국내선수 최다득점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는 신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신기성이 2007년 4월 27일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넣은 24점이었다.

모든 팀을 통틀어도 손에 꼽을 수 있다. 37점은 국내선수의 챔피언결정전 1경기 최다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1위는 김영만이 부산 기아 시절 작성한 41점이다.

허훈이 맹활약했지만, KT는 최후에 웃지 못했다. KT는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는 한 방을 만들지 못했다. 89-92로 패, 시리즈 전적 1승 2패에 놓인 KT는 오는 3일 4차전을 치른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1경기 최다득점은 아티머스 맥클래리(당시 삼성)가 기록한 44점이다.

국내선수 챔피언결정전 1경기 최다득점
​ * 괄호 안은 당시 소속 팀
1위 김영만(기아) 41점 1997년 4월 26일 vs 나래
2위 조성원(LG) 37점 2001년 4월 2일 vs 삼성
2위 김선형(SK) 37점 2023년 5월 7일 vs KGC
2위 허훈(KT) 37점 2024년 5월 1일 vs KCC
5위 김주성(동부) 36점 2008년 4월 19일 vs 삼성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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