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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이 대폭발했다. KT는 패했지만 그의 분투는 눈부셨다.


수원 KT 소닉붐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9-92로 패했다.


KT는 경기 막판까지 KCC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3차전을 내줬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이 시작과 동시에 열심히 뛰어주고 투혼을 불태웠다. 운이 없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단신 용병이라는 별명을 보유한 에이스 허훈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된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KT의 다른 득점 옵션들이 힘든 경기를 펼친 가운데 허훈만큼은 제 몫을 다했다.


2차전 3쿼터를 지배했던 패리스 배스도 KCC의 강화된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20점을 올렸지만 38%(8/21)의 야투율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슈퍼 클러치까지 끌고 간 위력은 허훈에게 있었다.


본인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 기록인 37점을 몰아쳤다. 그러면서도 21개 중 12개의 야투를 성공하며 효율까지 나쁘지 않았다. 팀이 슈팅 난조를 겪는 와중에도 3점슛 4개를 터트렸다. 켈빈 에피스톨라의 타이트한 수비와 맞붙어서 만든 결과다.


3점슛과 미드레인지, 인사이드까지 구역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쌓았다. 자유투 유도도 적절하게 해냈고, 경기가 넘어갈 수도 있었던 3쿼터에는 무려 17점을 몰아치며 팀을 지탱했다.








놀라운 점은 허훈이 2경기 연속 1초도 쉬지 않고 코트를 밟았다는 점이다. 송영진 감독은 교체 사인을 내면 언제든 바꿔주겠다고 이야기했지만 허훈은 쉬기를 원하지 않았다. 작은 부상이 있지만 투혼을 발휘하고 있어 이날의 퍼포먼스가 더욱 놀랍다.


10,496명 구름 관중이 몰린 경기. 하지만 허훈은 슈퍼스타답게 홈 팬들의 응원 열기에도 기죽지 않았다. 데뷔 초부터 홈으로 누볐던 사직체육관에서 그의 몸놀림은 너무나 가벼웠다.


송영진 감독은 경기 후 “허훈이 이렇게 해준 것은 투혼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오늘 예상은 힘들 거라고 생각했고 바꿔주려고 했는데 교체 사인을 한 번도 내지 않았다. 다음 경기는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잘 쉬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KCC 전창진 감독 또한 “오늘 패리스 배스에 대한 수비는 잘 이뤄졌는데 허훈에 대한 부분은 아쉬웠다. 치고 들어왔을 때 도움 수비가 내 생각보다 잘 이뤄지지 않았다. 3점슛보다 치고 들어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개인 기량이 뛰어나지 않았나 싶고 그 득점을 차단해야 한다“며 높게 평가했다.


허훈의 맹활약에도 KT는 시리즈 우위를 다시 넘겨준 상황이다. 3일 열리는 4차전까지 내준다면 우승 전망이 어두워지는 형국.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4차전에서 다시 허훈이 힘을 낼 수 있을까?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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