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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50분∼10시20분 월드컵대교 등 평화공원 주변·협조 당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2024 여성마라톤 대회'를 오는 4일 오전 8시 30분 마포구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 행사는 10㎞, 5㎞ 마라톤과 3㎞ 걷기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총 6천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입구∼구룡사거리∼월드컵대교 등 주요 구간에서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포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현수막을 사전에 게시하고 통제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합동 운영본부와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여성 마라톤 대회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라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sy@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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