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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고려대학교는 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개막 6연승을 이어가며 단독선두가 됐고 한양대는 2승 4패로 9위가 됐다.


1쿼터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쿼터 초반 한양대가 먼저 리드를 잡았으나 고려대는 문유현의 활약으로 반격했다. 쿼터 막판 이동근과 유민수의 연이은 득점으로 고려대가 역전했지만 박민재가 버저비터를 만들어냈다. 1쿼터는 18-18로 마무리됐다.


2쿼터 초반 이동근과 윤기찬, 유민수가 연이어 득점을 기록하며 고려대가 차이를 벌렸다. 한양대는 박성재의 활약으로 반격했으나 쿼터 중반 문유현이 연이어 3점슛을 터뜨리며 고려대가 더욱 달아났다. 흐름을 이어간 고려대가 전반을 39-29로 마쳤다.


3쿼터 초반 한양대가 7점차로 추격했다. 고려대가 다시 골밑을 공략하며 두 자릿수 차이로 벌렸으나 한양대의 반격이 이어졌다. 쿼터 막판 신지원의 활약을 막지못한 고려대는 58-52로 쫓긴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박정환과 석준휘가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고려대가 두 자릿수 차이로 벌렸다. 한양대는 박성재의 분전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고려대는 좀처럼 흐름을 내주지 않고 리드를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고려대가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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