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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를 마친 감독들이 각자의 소감을 전했다. 모든 감독들은 저마다의 만족감을 표했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된 최종 드래프트를 끝으로 종료됐다. 3일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어필한 선수들 중 7명의 선수가 V-리그 입성의 꿈을 이뤘다.

드래프트가 종료된 뒤, 7개 구단 감독들은 인터뷰실을 찾아 드래프트를 마친 소감과 지명한 선수에 대한 간략한 코멘트를 남겼다. 모든 감독들이 만족감을 드러냈고, 그 이유와 정도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다음은 각 구단 감독 및 코치들이 남긴 코멘트다(순서는 지명 순번).

우리카드 김재헌 코치 - 1순위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 OH) 지명
하그파라스트는 제주도에 오기 전부터 1순위 후보였다. 지원을 중도 철회한 선수들을 포함했을 때도 하그파라스트가 1순위였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님과도 소통하면서 하그파라스트의 장점을 체크해왔다. 가지고 있는 툴을 높게 평가했다.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고, 마우리시오 감독님도 이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도 나이에 비해 플레이가 여유롭다는 느낌이 들었고, 볼 컨트롤 능력도 좋았다. 마우리시오 감독님은 결과를 확인하시고 “GREAT”라고 연락해왔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 - 2순위 장 빙롱(중국, OH) 지명
득점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를 위해 아시아쿼터 풀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를 중점적으로 보고 싶었다. 뽑고 싶은 선수를 뽑아서 만족스럽다. 도쿄 그레이트베어스에서 뛰어 본 경험이 있고, 파이팅 스피릿이 있다. 신장에 비해 팔도 길어서 블로킹 능력도 좋다.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다양한 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바야르사이한은 지난 시즌 열심히 해줬고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차영석이 왔기 때문에 그의 빈자리가 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KB손해보험 미겔 리베라 감독 - 3순위 맥스 스테이플즈(호주, OH) 지명
우리 팀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찾고 있었다. 미들블로커 보강은 딱히 생각하지 않았다. 공격과 서브에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 동시에 안정감도 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찾았다. 맥스가 거기에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맥스가 리스트 1순위였고, 선발된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들 중에도 리스트에 포함됐던 선수들이 있었지만 1순위는 아니었다. 제주에 오기 전에는 순위를 매기지는 않고 4~5명 정도의 후보군을 추렸다. 현장에서 선수들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맥스의 기복 없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 4순위 알리 파즐리(이란, OP) 지명
아웃사이드 히터 쪽도 체크했는데, 생각보다는 미흡한 선수들이 좀 있었다. 파즐리는 높이와 공격력 보강을 노릴 수 있는 좋은 카드라고 생각했다. 아마 이란 선수들이 들어오는 첫 해라서 여러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란 선수들에게는 너희들이 배구에 진심이라는 것만 믿겠다고 전했다. 주 포지션이 아포짓이긴 하지만, 훈련 과정을 통해 팀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 생길 수 있으면 좋다. 에디에게 기대했던 건 역시 공격력이었는데, 그게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파즐리가 그 아쉬움을 채워줬으면 한다.

현대캐피탈 파비오 스토르티 코치 - 5순위 덩 신펑(중국, OH) 지명
구슬 추첨 운은 그리 좋지 않았는데도, 1순위로 고려하고 있었던 덩 신펑을 뽑을 수 있었다. 기쁘게 생각한다. 코칭스태프들이 많은 영상을 확인했을 때 긍정적인 부분들이 있었고, 필립 블랑 감독 역시 과거부터 알고 있었던 선수라며 많은 칭찬을 했다. 우리가 찾던 프로필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크고 파워풀한 선수다. 리시브 능력도 좋고, 서브도 흥미롭다. 아직 젊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도 있다. 전광인과 허수봉도 이 결정을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농담이 아니다. 3일에 한 경기씩 36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리그 일정 속에서 덩 신펑을 선택한 것은 전광인과 허수봉의 커리어를 1~2년 연장시켜주는 결정일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 6순위 아레프 모라디(이란, OP) 지명
임동혁의 빈자리를 메울 아포짓을 찾고 있었다. 모라디는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모라디의 게임 스타일은 우리 팀과 잘 맞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영어를 쓰는 데에 있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충분히 발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파즐리도 모니터링 중이었다. 삼성화재도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모라디를 뽑은 것에 만족한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 7순위 야마토 나카노(일본, S) 지명
순번이 더 앞 순번이었다면 하그파라스트나 27번 소헤일 카밀라바디(이란, OH)도 생각은 했을 거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차피 7순위가 나와서 고민이 줄어들었다(웃음). 어쨌든 가장 취약한 부분을 메우는 선택을 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아포짓을 뽑을 생각인데, 나카노는 아포짓 쪽을 향하는 백패스가 장점인 선수라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 다만 하이 볼 패스가 좀 짧거나 너무 높은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만 보완하면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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