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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에이스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다가오는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여자배구는 세대교체로 긴 시간 몸살을 앓았다. 도쿄올림픽 이후 빠져나간 핵심들의 빈자리를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여파는 컸다. 나가는 국제대회마다 연전연패로 고배를 마셨다. 17년 만의 아시안게임 노메달은 특히 뼈아팠다. 어느덧 세계랭킹은 40위까지 추락했다. 거듭되는 부진에 선수들도 기가 죽었다. 강소휘는 "2년 연속 (국제대회에서) 많이 져 다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아픈 곳이 있어도 다 참고 강하게 이겨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VNL 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 속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올해 3월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이후 그는 떨어진 팀 사기를 다시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실수해도 괜찮다. 자신있게 시도하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소휘는 "감독님이 평소 믿음을 많이 주신다. 그 덕에 선수들도 이번 대회(VNL)에서 좀 더 적극적인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소휘는 모랄레스 감독의 지도 스타일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감독님은 공격적으로 하다가 범실 내는 것에 대해선 잘 지적하시지 않는다. 하지만 선수들이 자신감 없는 모습 보일 때면 '그건 안 된다'고 말씀하신다"고 얘기했다.

이어 강소휘는 "지금은 확실하게 '낮고 빠르게 하자' 약속하니까 호흡이 잘 맞고 분위기도 더 좋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VNL 1주차 예선 참가를 위해 오는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난다. 이후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텍사스 알링턴,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남은 일정을 치른다.

최근 한국의 VNL 성적은 좋지 않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승도 거두지 못했다. 24전 전패로 고개를 떨궜다. 2021년 기록까지 포함하면 27연패다.

강소휘는 "3년 연속 브라질행이다. 평소 비행기 타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배구를 더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국제대회 경험은 내게 큰 힘이 된다. 다양한 공격 기술을 좀 더 연습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꼭 (VNL에서) 1승 하겠다. (표)승주 언니와 (박)정아 언니 몸 상태가 지금 좋지 않다. 그럼에도 참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후배들도 따라가는 중이다. 나 또한 아픈 곳이 있어도 다 참고 강하게 이겨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대표팀은 15일 중국과 VNL 예선 첫 경기를 가진다. 강소휘는 "생각 없이 공격하다가 블로킹에 막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다. 상대 블로킹을 이용해 터치아웃을 만드는 플레이를 선보이겠다. 감독님도 이 부분을 '1옵션'으로 강조하신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연이은 패배로 고개를 숙였던 여자배구대표팀이다. 모랄레스 감독과 새 출발에 나선 대표팀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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