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 [점프볼=최창환 기자] WKBL 스타들이 W리그 올스타게임 첫날부터 나고야를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3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토요다 고세이 기념 체육관에서는 'W리그 올스타게임 2023-2024 in 아이치' 첫날 일정이 열렸다.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W리그 올스타게임에는 WKBL 구단별 대표선수 6명이 참가했다.

WKBL과 W리그는 지난해부터 한일 양국의 여자농구 교류의 일환으로 올스타게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도쿄에서 열린 W리그 올스타게임에 WKBL 라이징스타 12명이 참가했고, 1월 아산에서 열린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는 W리그 라이징스타 선수들이 참가한 바 있다.

앞선 두 차례의 교류가 젊은 라이징스타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류에는 김단비, 김정은 등 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급 선수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생명 강유림, 신한은행 이경은, 우리은행 김단비, 하나원큐 김정은, BNK 썸 이소희, KB스타즈 강이슬 총 6명이 WKBL 대표선수로서 이번 W리그 올스타게임에 함께 했다.

첫째날인 3일에는 2500명이 넘는 관중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총 세 차례의 이벤트 게임이 진행됐다. 먼저 오후 2시부터는 W리그의 신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W리그 프레시 올스타 게임’이 열렸다. 일본 여자농구 신예들이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가운데 서군이 동군에 83-72로 승리했다.

이어 3점슛 콘테스트 예선과 스킬스 챌린지 예선이 진행됐다. WKBL 대표선수 6명이 예선을 앞두고 장내 아나운서의 호명과 함께 코트 위에 등장, 마이크를 잡고 직접 자신을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하나원큐 김정은과 BNK 썸 이소희는 일본어로 현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소개가 끝난 후 WKBL 대표 선수 6명은 코트 옆에서 W리그 선수들이 참여한 3점슛 콘테스트 예선과 스킬 챌린지 예선을 흥미로운 표정으로 지켜봤다. WKBL 대표선수 6명은 4일 열리는 본선 경기부터 참가한다.

3점슛 콘테스트 본선에는 김정은, 이경은, 강이슬이 참가해 카사키 하루나(미쓰비시 전기, WKBL 2023-2024 올스타 페스티벌 3점슛 콘테스트 1위), 요시다 마이(샹송), 히라시타 아이카(토요타)와 함께 우승을 놓고 겨룬다.

스킬 챌린지 본선에서는 강유림, 김단비, 이소희가 모토하시 나코(하네다), 야스마 시오리(토요타), 미야자키 사오리(에네오스)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W리그 레전드 25인이 출전하는 ‘W리그 GREATEST25 올스타게임’이 열렸다. WKBL 대표선수 6명은 3쿼터 10분 동안 코트에 등장, 일본 농구 팬과 전문가들이 뽑은 W리그 전현직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며 실력을 뽐냈다. 김단비, 강유림, 김정은은 동군 소속으로, 이경은, 강이슬, 이소희는 서군 소속으로 3쿼터 시작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동군 김단비가 특유의 왼손 돌파로 선제 득점을 올리자, 서군 강이슬이 우측 45도에서 3점을 터트리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강이슬은 속공 레이업 슛을 성공, 서군이 격차를 벌리는 데 힘을 보탰다. 동군 강유림도 3점 라인 앞에서 중장거리 점프슛을 성공하며 득점을 올렸다. 이소희도 호쾌한 3점포를 터트렸다.

WKBL 대표선수 6명이 슛을 성공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동군 김단비는 서군의 타카다 마키와 계속해서 익살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WKBL 대표 선수 6명은 3쿼터 중반 타임아웃 이후 교체됐고, 잠시 휴식을 가진 뒤 4쿼터에도 짧게 출전해 코트를 누볐다. ‘W리그 GREATEST25 올스타게임’에서는 서군이 78-58로 동군을 크게 눌렀다.

서군에서는 강이슬이 3점슛 2개 포함 6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소희는 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동군에서는 김단비가 4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한 가운데 강유림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WKBL 대표선수 6명은 마지막 날인 4일 일정을 끝으로 W리그 올스타게임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진_W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37건, 페이지 : 2/5134
    • [뉴스] 155㎞ 강속구 포기에도 “후회없다“...사..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간이 얼마가 되든 적응 기간은 필요하다.“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타자 전향을 선언한 장재영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올해 프로 4년차에 접어든 장재영. 최근 타자 전향을 해 화제..

      [24-05-22 08:55:00]
    • [뉴스] MVP급 타자에 누가 안 될 만큼… MVP→..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겼잖아요.“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주중 첫경기를 앞둔 KT위즈 이강철 감독의 말.로하스의 1번 배치에 대한 이야기다.직전 경기였던 19일 LG전에 톱타자로..

      [24-05-22 08:43:00]
    • [뉴스] '한국계 무패 복서' 비볼, WBA 라이트 ..

      내달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강타자' 지나드와 대결(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계 복서로 무패 행진을 벌이는 드미트리 비볼(33·러시아)이 WBA 라이트 헤비급 12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챔피언..

      [24-05-22 08:39:00]
    • [뉴스] 대체 선수가 더 잘하면 한국에 눌러 앉는다?..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6주 후 모든 것이 결정된다. 대체 선수가 더 잘할 경우 그대로 KBO리그에 남을 수 있다. 새 제도가 묘한 경쟁 심리를 자극한다.SSG 랜더스는 최근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

      [24-05-22 08:0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