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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전창진 KCC 감독은 부산사직체육관을 꽉 채운 부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송영진 KT 감독은 패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부산 KCC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수원 KT를 96-90으로 꺾고 3승 1패로 앞섰다. KCC는 1승만 더 추가하면 정규리그 5위 최초로 챔피언에 등극한다.

지금까지 1승 3패 열세에서 3연승을 거둔 팀은 한 번도 없었다. KT는 새로운 역사를 써야만 팀 최초의 챔피언 트로피를 안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최다인 11,217명의 응원 속에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KCC는 1쿼터 한 때 16-28로 12점 차이나 뒤졌지만, 추격의 희망을 안고 전반을 40-48로 마쳤다.

KCC는 3쿼터 들어 최준용과 허웅, 라건아, 칼빈 에피스톨라를 앞세워 37점을 몰아치고 18점만 허용하며 단숨에 77-66으로 역전했다. 4쿼터 막판 허훈을 막지 못해 87-85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호현과 최준용의 득점포로 승부를 끝냈다.

전창진 KCC 감독
승리소감

챔프전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체육관을 많이 찾아주신 부산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느 누구도 느끼지 못하는 감정을 가질 수 있어서 선수들이 더 신이 나서 뛰었다. 오늘(3일) 경기는 진짜 팬들께 감사드린다.
경기를 돌아보면 초반에 밀렸는데 3,4쿼터 때 최준용이 해법을 잘 찾았다. 수비는 생각보다 잘 이뤄졌는데 역시 허훈(33점)에게 준 점수는 어쩔 수 없다. 전술 부분을 논하는 것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한 시점이다. 선수들에게 오늘 이기면 90%까지 (챔피언 등극에) 다가간다고 했는데 그걸 잘 이행했다. 남은 10%를 위해서 정말 심사숙고하고 정말 세밀한 부분까지 잘 찾아서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5차전을 잘 준비하겠다.

변화 준 1쿼터
이승현이 잘 해줬다. (19-28로) 뒤졌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체력 부분이 코트에서 분명 나온다. 이호현이 처음 선발로 나가서 감각이 조금 떨어지는 건 있을 수 있다. 그건 에피스톨라가 잘 막아줬다. 순서대로, 생각대로 잘 풀어나갔다. 우리가 추격할 때 열화 같은 응원은 지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선수들도 잘 했지만, 정말 힘든 경기를 찰 치렀지만, 팬들의 응원이 선수들이 힘이 날 수 있게 만들었다.
챔프 4차전까지 치렀는데 전략 전술과 선수들, 패턴을 다 알고 있다. 리바운드, 수비, 루즈볼에 얼마나 신경을 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지치면 하기 어렵다. 작은 것에서 우리가 더 힘을 냈다. 3쿼터 나가기 전에 너희는 강하고 절대 질 수 없는 팀이니까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하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강한 모습을 3,4쿼터에 보여줬다. 그런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송영진 KT 감독
총평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잘 싸웠다. 저의 잘못으로 졌다. 3쿼터 때 수비가 안 되면서 3점슛을 많이 맞고, 한순간에 무너져 분위기를 내줘서 승리를 뺏겼다.

한희원 1쿼터 중반 부상 영향
그 부분도 영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빨리 회복해서 돌아왔다. 3쿼터 수비가 안 된 게 패인이다.

(3쿼터 막판) 배스 무릎은?
타박 같은데 괜찮다.

계속 한 끗 차이로 지는 이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하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1차전도 4차전도 3쿼터에서 흐름을 내줬다. 대비책은?
체력에서는 공격을 많이 하는 허훈과 배스는 괜찮다. 나머지는 보좌하면서 궂은일을 한다. 그게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비가 잘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 3쿼터에서 수비 변화를 준 게 잘 안 되고, 안 맞았고, 외곽슛 쉬운 기회를 주고 그 때 상대가 잘 넣은 게 패인이다.

허훈과 배스 번갈아 기용할 의사 없나?
제가 선수들의 최고 퍼포먼스가 나오도록 하는 거다. 잘 안 되었을 때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3점슛이 터진 게 고무적
마지막에도 기회가 났을 때 조금 더 살려주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할 때, 줄 때 이런 게 경기 흐름이 안 이뤄지니까 뻑뻑하게 흘러갔다.

3점슛 13개 넣고도 졌다.
우리 수비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할 말이 없다.

하윤기의 득점에서 아쉬운 부분 있나?
나름 열심히 해준다. 많이 도와주려고 한다. 조금은 힘들어하고 벅찬 게 나온다. 우리가 시즌을 치르면서 정규리그부터 장점이 빅투빅과 미드레인지 점퍼였다. 저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컨디션을 해치지 않은 상황에서 기회를 줘야 한다.

허훈 3경기에서 120분 뛰었다.
교체 사인이 없었다. (허훈은) 잘 하고 있다. 조금 더 좋은 기회는 살려줄 필요는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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