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해외 진출을 선언한 박지수와 박지현에게 강이슬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은 3일부터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고 있는 'W리그 올스타전 2023-2024 in 아이치' 행사에 참가 중이다.


WKBL과 W리그의 세 번째 올스타전교류 활동인 이번 행사에 강이슬은 WKBL 대표선수 6인 중 한 명으로 참석하고 있다.


강이슬은 앞선 3일 진행된 W리그 올스타전 첫날 일정 중 'W리그 GREATEST25 올스타 게임'에 출전, 3점슛 2개 포함 8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W리그 GREATEST25 올스타 게임'은 일본 농구 팬과 전문가가 뽑은 전현직 일본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한 이벤트 게임이었다.


출전 소감을 붙자 강이슬은 “(한국과) 완전히 다르다고 느꼈다. 우리도 장충에서 레전드 언니들과 뛰어본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다들 막 놀고 즐기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일본은 약간 진지한 느낌이 있었고, 우리 선수들끼리 한국에서 하듯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일부러 코트에서 세리머니도 더 크게 하고, 장난도 많이 쳤는데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어보였다.


강이슬을 비롯해 김단비, 김정은, 이경은, 강유림, 이소희까지 WKBL 대표선수 6인이 일본 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강이슬은 “사실 일본어로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말을 준비했었다. 진짜 열심히 배웠었는데 그 말을 못했다. 까먹었다.(웃음) 그게 좀 아쉽다“며 “사실 한국에서 레전드 언니들과 뛰어보면서 이미 느꼈지만, 여기에서도 일본 레전드 선수들의 위상을 경기장에서 느낀 것 같다. 한국에서도 레전드 언니들과 함께 뛰는 자리가 한 번 더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강이슬이 일본 농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안, 바다 건너 한국에서는 빅 뉴스가 터졌다. 강이슬의 팀 동료 박지수가 유럽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박지수는 3일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와 계약, 다음 시즌부터 유럽 리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계를 뒤집어놓은 깜짝 발표였다. 이로서 박지수는 한국 여자농구 최초로 유럽 무대를 노크한다.


이슬은 “저는 사실 조금 알고 있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지수에게 좋은 제의가 왔고,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저는 항상 지수에게 해외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면 너 자신만 생각하고 해외로 나가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그렇게 네가 밖으로 나가는 게 길게 봤을 때는 우리 국가대표 팀에도 좋은 일이라고 했다.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오퍼를 받으면 절대 망설이지 말라고 항상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지수가 가서 정말 잘했으면 좋겠다.“며 축하를 전했다.


지난 4월 박지현의 해외무대 도전 선언에 이어 박지수의 유럽리그 진출까지. 지금 한국 여자농구계에는 해외 무대 도전의 물결이 일고 있다.


강이슬은 박지현과 박지수의 도전에 대해 “너무 멋있고 리스펙한다고 꼭 전해주고 싶다“며 박수를 보냈다.


강이슬은 “지수나 (박)지현이 말고도 다른 선수들도 해외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저는 그 선수들이 언제든 나갔으면 좋겠다. 다들 많이 나가서 더 넓은 곳에서 농구를 배우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돌아와야 그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 한국 여자농구의 해외 도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강이슬이다. 일찌감치 한국 여자농구 최고의 슈터로 자리매감한 강이슬은 지난 2020년 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 계약했고,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2022년 워싱턴 소속으로 WNBA 트레이닝 캠프와 시범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WNBA 시범경기에 출전한 것은 강이슬이 역대 5번째. 최종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한국 여자농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강이슬은 당시를 떠올리며 “저도 마음은 항상 (해외에) 가고는 싶지만, 당시는 20대 중반이었고 건강했다. 지금보다 훨씬 잘 뛰어다녔었기 때문에 좋은 제안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때와 몸이 다르다. 그럼에도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가고 싶다. 은퇴 전에 한번 쯤 도전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지수와 박지현을 향한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강이슬은 “지수는 무조건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지수 같은 신체가 유럽에도 흔하지 않다고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잘할 거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지현이는 정말 무에서 유를 만들기 위해 가는 상황인데, 그래서 저는 지현이가 정말 더 특별하게 멋있고 대단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현이는 지금도 농구를 잘하는 선수이지만, 해외에서 더 부딪히고 깨지면서 좀 더 많이 배우며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이왕 간 김에 제대로 성공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W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28건, 페이지 : 3/5133
    • [뉴스] KKKKKKKKK 라팍도 문제 없다, 외인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그토록 바라던 외인 1선발의 모습이었다.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우려를 지웠다.코너는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전에 11번째 선발 ..

      [24-05-22 20:44:00]
    • [뉴스] '마황'을 누가 막으랴! KIA 윤영철 무너..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번 타오른 '마황'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전날 하루 쉬어갔지만, 다시 불을 뿜었다.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시리즈 2차전을 치르고 있다.전..

      [24-05-22 20:33:00]
    • [뉴스] '천적' 상대 벌써 '3루타→홈런' 쾅쾅,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쿠에바스 공략의 선봉에 섰다.첫 타석 3루타에 이어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대기록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구자욱은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24-05-22 19:42:00]
    • [뉴스] “최대한 빨리 써야죠“ 13년만에 등장한 일..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들어오기만 하면 최대한 빨리 투입하려고 해요.“SSG 랜더스가 부상 이탈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대체 투수로 일본 독립리그 '에이스'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했다. SSG는 22일 ..

      [24-05-22 18:47:00]
    • [뉴스] 미국 주치의 만나고 마음의 평온 찾았나, 특..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팔꿈치 통증으로 미국 검진까지 받고 돌아온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복귀 등판을 본격적으로 등판한다.알칸타라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

      [24-05-22 18:23:00]
    • [뉴스] '몸에맞는볼→근육 손상→도루 투혼' 롯데 발..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이탈했다.롯데는 22일 장두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신 김동혁을 등록했다. 민첩함이 강조되는 외야 수비, 그리고 대주자 요원의 보강..

      [24-05-22 18:11:00]
    • [뉴스] "AG 메달 3개... 내겐 당연히 자부심"..

      박찬희가 코트를 떠난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원주 DB 프로미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드 박찬희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경희대 출신인 박찬희는 201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뒤 14년 ..

      [24-05-22 17:58:25]
    • [뉴스] 151㎞+50구 준비완료! 이의리가 돌아온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생각보다 구속이 많이 나왔다. 몸도 괜찮다고 한다.“KIA 타이거즈 이의리(22)가 마침내 1군 복귀를 노크하고 있다.이의리는 2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

      [24-05-22 17:52:00]
    • [뉴스] 살리려던 염갈량도 지쳤다. “둘 중 한명은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둘 중에 한명은 교체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인내에 한계가 왔다. 결국 교체에 대한 마음이 섰다.염 감독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

      [24-05-22 17:52: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