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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7차전까지 가서 생일에 우승하고 싶다.”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밝혔던 문성곤(KT)의 바람은 이뤄질까. KT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수원 KT는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KT는 2차전에서 승리, 1승 1패를 만들며 부산으로 내려갔으나 3~4차전 모두 패해 1승 3패로 몰렸다. KT가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첫 연패였다.

KT는 0%의 기적에 도전한다. KBL 출범 후 1승 3패로 몰린 팀이 3연승하며 역전 우승을 달성한 사례는 전무했다. 앞서 10개 팀 가운데 6개 팀이 5차전에서 패, 1승 4패로 시리즈를 마쳤다. 7차전까지 끌고 갔던 2개 팀도 있었으나 끝내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다.

1승 3패를 3승 3패로 만든 최초의 팀이 KT였다. 부산 KTF 시절이었던 2006-2007시즌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전을 7차전까지 끌고 갔지만, 68-8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8-2009시즌 서울 삼성도 KCC를 상대로 3승 3패를 만들었으나 우승에는 실패했다.

챔피언결정전은 이틀에 1경기씩 열리며, 7차전은 오는 9일로 예정됐다. 문성곤의 생일이다. 문성곤은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7차전까지 가서 생일에 우승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KBL 출범 후 생일(공식 프로필 기준)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았던 선수는 3명 있었다. 2012년 4월 6일 김보현(당시 KGC)이 역대 최초의 사례였고, 2015년 4월 4일에는 박구영(당시 모비스)이 최고의 생일을 보냈다.

3번째 사례가 바로 문성곤이었다. 2021년 5월 9일. 안양 KGC(현 정관장)가 KCC를 상대로 역대 최초의 플레이오프 10연승 우승을 달성한 날이자 문성곤의 생일이었다. 김보현(출전 기록 없음)과 박구영(4경기 평균 17분 57초)이 벤치멤버였던 반면, 문성곤은 핵심 전력이었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4경기 평균 29분 17초를 소화하며 KGC의 ‘퍼펙트텐’에 기여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역시 마찬가지다. 문성곤은 4경기(선발 2경기)에서 평균 27분 44초를 소화하며 7점 3점슛 2개(성공률 34.8%) 4.5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3점슛은 허웅(KCC)과 공동 3위다.

앞서 언급했듯 1승 3패로 몰린 팀의 우승 확률은 0%였다. KCC가 정규리그 5위로는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달성했듯 기록은 언젠가 깨지기 마련이지만, KT가 전세를 뒤집는 건 매우 어려운 미션이라는 것도 분명하다. 3년 전 KCC를 꺾었듯, 문성곤은 올해 생일에도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

역대 챔피언결정전 전적 3승 1패 사례 *당시 팀명, 최종 결과
1997시즌 기아 vs 나래, 3승 1패→4승 1패
1998-1999시즌 현대 vs 기아, 3승 1패→4승 1패
2000-2001시즌 삼성 vs LG, 3승 1패→4승 1패
2006-2007시즌 모비스 vs KTF, 3승 1패→4승 3패
2007-2008시즌 동부 vs 삼성, 3승 1패→4승 1패
2008-2009시즌 KCC vs 삼성, 3승 1패→4승 3패
2009-2010시즌 모비스 vs KCC, 3승 1패→4승 2패
2015-2016시즌 오리온 vs KCC, 3승 1패→4승 2패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 vs 전자랜드, 3승 1패→4승 1패
2021-2022시즌 SK vs KGC, 3승 1패→4승 1패
2023-2024시즌 KCC vs KT, 3승 1패→?

생일에 우승했던 선수
*출전명단 기준, 괄호 안은 당시 소속 팀
2012년 4월 6일 김보현(KGC), vs 동부 4승 2패
2015년 4월 4일 박구영(모비스), vs 동부 4승 2패
2021년 5월 9일 문성곤(KGC), vs KCC 4승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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