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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이 클리퍼스를 떠나게 될까.


'디 애슬레틱'은 5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해 보도했다.


클리퍼스는 4일 댈러스에 1라운드 6차전을 내주며 우승 도전을 마감했다. 이제 비시즌 구상에 나서야 할 시간이다.


카와이 레너드는 팀과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폴 조지,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의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LA에 남을 수도 있지만 이적 소문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MVP 출신 가드 웨스트브룩은 지난해 여름 2년 80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팀을 향한 애정, 우승을 향한 의욕이 페이컷을 이끌었다.


팀을 위해 개인 욕심 대신 많은 희생도 감수했다. 제임스 하든이 트레이드로 합류하자 주전 자리를 내주고 벤치 공격을 이끄는 식스맨으로 보직을 전환했다. 평균 11.1점 5.0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데뷔 후 가장 저조한 기록을 냈지만 연봉 대비 최고 수준의 활약이었다.








문제는 웨스트브룩이 다음 시즌에도 식스맨 롤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밖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웨스트브룩은 식스맨 전환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고 구단 수뇌부의 설득 이후 벤치에서 출전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번 여름 40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있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해 11월 중순 러셀 웨스트브룩이 제임스 하든에게 선발 포인트가드 자리를 내줄 때 로렌스 프랭크 사장의 설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클리퍼스는 시즌 막바지 웨스트브룩이 손목 부상을 당한 시기에 흔들렸지만 그가 돌아온 뒤로는 8경기에서 7승을 거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웨스트브룩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러셀 웨스트브룩은 부상 복귀 후 성공을 봤을 때 본인이 더 뛸 수 있음을 느꼈다고 자주 언급했다. 벤치로 강등되는 데 따라왔던 어려움을 고려했을 때, 팀 관계자가 공개한 것보다 그 과정이 훨씬 힘들었음을 생각하면 아마 그는 팀에 남아 제한적인 역할로 뛰는 것보다 다른 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걸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8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경쟁력은 있는 카드다. 여전히 그의 플레이에 흥분하는 팬들도 많다.


하지만 우승을 노리는 강팀에서 웨스트브룩에게 주전 가드급의 역할을 맡기길 원할지는 미지수다. 클리퍼스에 오기 전 레이커스에서도 주전 포인트가드로 철저한 실패를 맛봤다. 많은 턴오버나 종종 등장하는 팀 흐름을 저해하는 플레이 등을 고려하면 일장일단이 확실하다.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는다면 비교적 경쟁이 여유로운 중하위권 팀을 생각할 수도 있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웨스트브룩이지만 플레이오프권으로 팀을 올려놓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그에게 출전 시간을 주는 것보다 더 어린 선수에게 경험을 쌓게 하는 걸 원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한 MVP 출신 가드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그가 벤치 자원으로 남아준다면 일단 클리퍼스로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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