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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슈퍼팀 KCC의 우승을 이끈 허웅(31, 185cm)이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부산 KCC는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들며 2010-2011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KBL 최초의 정규리그 5위 우승이다.

플레이오프 MVP는 허웅에게 돌아갔다. 허웅은 기자단 투표 총 84표 중 31표를 획득, 팀 동료 라건아(27표)를 단 4표 차이로 제쳤다.

허웅은 KBL 최고 인기스타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슈팅가드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9-2020시즌에는 서울 SK와 정규리그 공동 1위를 달렸으나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됐다.

올 시즌도 불안했다. KCC는 허웅과 더불어 최준용, 송교창, 라건아, 이승현 등 국가대표급 멤버들을 대거 영입하며 슈퍼팀으로 불렸으나 정규리그 5위에 그쳤다. 주축 선수들이 시즌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시너지 효과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들어 KCC는 달라졌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스윕으로 제압했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원주 DB를 꺾었다. 허웅은 6강, 4강 플레이오프 7경기에서 평균 30분 56초를 뛰며 16.1점 2.1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KCC의 기세는 계속 됐다. 1차전을 승리한 뒤 2차전을 내줬으나 2, 3, 4차전을 내리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허웅은 5경기에서 평균 33분 22초 동안 18.8점 2.4리바운드 5.4어시스트로 더욱 빛났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2.6개를 터트렸다.

허웅은 팀의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에도 현재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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