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어차피 우승은 KCC.” 이적 첫 시즌부터 우승을 차지한 이호현(32, 182cm)이 짧고 굵은 한 마디를 남겼다.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의 맞대결. KCC가 88-7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들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KCC 선수단은 코트로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CC에 새 둥지를 튼 이호현의 표정에도 웃음이 가득했다. 지난 2014-2015시즌 프로에 데뷔한 그는 9시즌 만에 감격스러운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이호현은 “어차피 우승은 KCC였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이렇게 우승할 수 있었다. (서울) 삼성 시절에는 우승을 못했고, 몇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도 가지 못했다. 이렇게 이적하자마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지난 시즌 삼성에서 커리어하이를 작성한 이호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KCC로 이적했다. 정통 포인트가드로서 경기 조율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다. 시즌 동안 기복이 있었지만 정규리그 48경기에서 평균 8.4점 2.2리바운드 2.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플레이오프 들어 줄어든 출전시간에도 나올 때마다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사실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됐었다. 업다운도 심했다. 그래도 정규리그에서는 꾸준했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때도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올라오는 무대라 긴장이 많이 됐다. 그래도 선수들을 믿었다. 함께 고생한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이호현의 말이다.

이어 “사실 선수단 부상이 많아서 손발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호흡이 맞아가는 게 보였고, 사실 처음에는 공을 많이 못 만져서 불만이 있었는데 대화로 잘 풀었다. 대화를 통해 손발을 잘 맞춰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마지막에 시즌을 마친 KCC는 앞으로 약 두 달여의 휴가에 돌입한다. 이호현 역시 가족들과 달콤할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호현은 “사랑하는 딸 그리고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 아직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진 않았지만 좋은 곳으로 떠나려고 한다”며 웃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74건, 페이지 : 10/5098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5월 27일) :..

      [점프볼=조영두 기자] 잘 나가는 댈러스 매버릭스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부상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돈치치는 오..

      [24-05-27 00:01:26]
    • [뉴스] 지난 시즌 요키치 돌풍, 올시즌엔 돈치치가?

      야구에 관한 격언중 ‘투수의 진짜 힘은 제구력이다’는 말이 있다. 보통 특급 투수 유망주를 선별할 때 가장 많이 보는 것은 구속이다. 당장 다른 여러 가지 부분에서 미숙해도 또래 평균을 웃도는 강속구를 던진다면 눈여..

      [24-05-26 23:10:53]
    • [뉴스] '주자 재배치 항의→퇴장' 사령탑은 왜 화가..

      “판정 전에 귀루했는데…“[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귀루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숭용 SSG 랜더스가 감독은 27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6일) 퇴장 상황을..

      [24-05-26 22:30:00]
    • [뉴스] [NBA] '르브론, FA 된다' 플레이어 ..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르브론이 또 한 번 FA 자격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르브론 제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25일(한국시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댈러스 매버릭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기의 전화 연결을 ..

      [24-05-26 22:26:07]
    • [뉴스] 중국과의 마지막 연습경기 마친 라미레스호, ..

      중국과의 연습경기가 모두 끝났다. AVC 챌린지컵을 앞두고 숙제 하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과 중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연습경기가 한국 시간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총 3회 치러졌다...

      [24-05-26 21:56:25]
    • [뉴스] 두산 혼자 올라가면 섭섭하지...LG는 LG..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두산만 올라가면 LG가 섭섭하지.2024 시즌 KBO리그. 순위 싸움 향방을 도저히 가늠하기 힘들다. 상위팀이고, 하위팀이고 연승과 연패를 하는 게 다반사다. 그러니 순식간에 순위가 요동을 ..

      [24-05-26 21:44:00]
    • [뉴스] “니 땀시 살어야~“ 광주 사람 다 된 네일..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헤이, 니 땀시 살어야~(웃음).“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5대2로 승리한 직후, 시즌 6승(1패)에 성공한 제임스 네일은 주장 나성범의 어깨를 ..

      [24-05-26 20:40:00]
    • [뉴스] “반즈 일찍 내려갔는데…너무 잘했다“ 주간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주 동안 모든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주간 5승1패의 상승세. 선발투수의 조기 강판이란 위기를 극복했다. 사령탑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해졌다.롯데 자이언츠는 26일 부산 사직구장..

      [24-05-26 19:51:00]
    • [뉴스] 만수 유재학 감독 "농구가 발전해 인기 있던..

      유재학 감독이 연세대의 농구대잔치 최초 대학팀 우승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연세대는 93-94 농구대잔치에서 대학팀 최초 우승의 영예를 거뒀다. 1, 2차 대회에서 각각 3연승과 11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1..

      [24-05-26 19:50:37]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