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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에드워즈, 약점이 없다” 적장도 놀란 압도적 퍼포먼스
    [24-05-05 12:11:36]


    • 에드워즈가 폭발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06-99로 승리했다.


    3번 시드 미네소타와 2번 시드 덴버의 맞대결. 하지만 양 팀의 정규시즌 승차는 단 한 경기에 불과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선 두 팀 모두 승부를 조기에 마무리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유일한 변수는 홈/원정 여부.


    이날은 상위 시드인 덴버의 홈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미네소타의 정규시즌 원정 성적은 26승 15패로 준수했다. 그러나 덴버의 정규시즌 홈 성적이 무려 33승 8패에 달했다. 덴버의 우세가 점쳐진 이유였다. 하지만 앤트맨 앤써니 에드워즈가 덴버 볼 아레나를 제대로 침공했다.


    에드워즈는 1쿼터부터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을 퍼부은 끝에 16점을 적립했다. 그는 2, 3쿼터에도 각각 9점, 6점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4쿼터 역시 애드워즈의 시간이었다.


    4쿼터 중반, 에드워즈는 순식간에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시소게임 양상을 타파했다. 경기 종료 1분 36초 전에는 두 자릿수 리드를 이끄는 페이더웨이로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에드워즈의 이날 최종 기록은 4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8.6%(17/29). 그의 압도적 퍼포먼스 속에 미네소타는 귀중한 1승을 선취했다.


    에드워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전체가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 누가 슛을 던지는지 중요하지 않다. 나는 동료들을 믿고 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에드워즈는 피닉스 선즈와의 1라운드에서 시리즈 평균 31.0점 8.0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 스윕승을 이끌었다. 이날도 에드워즈의 독무대였다.


    에드워즈 제어에 실패한다면 덴버의 백투백 우승도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덴버의 사령탑 마이클 말론 감독은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말론 감독은 “앤써니 에드워즈는 약점이 없다. 그의 속도를 늦추는 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도전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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