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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웃었다.


부산 KCC 이지스는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확정했다.


KCC의 챔프전 우승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전창진 감독의 챔프전 정상 복귀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원주 동부 사령탑 시절이었던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쥔 전 감독이다.


젊고 개성 있는 사령탑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KBL 감독계에도 세대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전 감독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베테랑 감독이다. 오랜 시간 KBL를 감독으로 누볐던 동갑내기 유재학 감독과 추일승 감독도 현재는 사령탑 자리에 있지 않다.


다시 정상에 오르기까지 부침도 있었다. 이번 시즌 슈퍼팀이라 불리는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한 KCC지만 정규리그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티켓은 따냈지만 만족할 수 없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들어 KCC의 경기력은 놀라보게 달라졌다. 전창진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2~3일 동안 훈련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자신감을 가졌다“며 돌아보기도 했다.


전 감독이 수도 없이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쌓은 경험은 플레이오프에서 KCC의 큰 자산이 됐다. 최준용, 이승현, 송교창, 허웅 등을 적절하게 기용하는 로테이션 활용과 상대 에이스 스토퍼로 나선 켈빈 에피스톨라 기용 등으로 효과를 봤다. 선수들도 관록의 전창진 감독을 믿고 따랐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팀의 마지막 무기'로 칭한 최준용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경기를 길게 바라보는 전 감독의 게임 플랜이 빛을 발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작전 타임을 불러 팀을 정비하는 등 경험에서 나오는 임기응변도 탁월했다.


원동력은 오랜 시간 프로 무대를 누비며 쌓아온 승부사 기질이었다.


전 감독은 우승 확정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이기는 팀들이 부러웠다. 아직도 그런 DNA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이 부러웠다. 상당히 기분이 좋다.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느낌이다. 부와 명예를 떠나서 이런 것 때문에 감독을 하고 선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번 우승이 상당히 남다르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KCC 감독을 맡은 뒤 2년 차인 2020-2021시즌에 챔프전에 올랐던 전 감독이지만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하지만 3년 뒤인 이번 시즌에는 다른 결과를 냈다. 팀이 부산으로 연고를 이전한 뒤 첫 해에 거둔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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