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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송교창(KCC)이 전역과 함께 커리어 첫 우승을 경험했다. KBL 역사를 돌아봐도 흔치 않은 사례였다.

부산 KCC는 수원 KT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 1패를 기록,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5위 최초의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썼다.

2023-2024시즌 초반 제대하며 KCC로 돌아온 송교창은 전역 후 치른 시즌에 곧바로 우승을 차지했다. 송교창은 ‘슈퍼팀’의 핵심 전력이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넓은 수비 범위와 정교한 3점슛을 통해 공수에 걸쳐 기여했고, 최준용과 이승현의 체력 부담도 덜어줬다.

송교창은 5경기 평균 31분 23초를 소화하며 10.6점 5.8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슈퍼팀’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기대에 걸맞은 활약상이었다.

KBL은 군 복무기간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어 시즌 막판 제대가 가능해진 2010-2011시즌부터 선수 등록 절차를 마친 전역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했다. 이를 통해 시즌 막판 돌아온 선수들이 정규리그 또는 플레이오프 판도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로 작용해왔다.

전역하자마자 우승한 첫 사례는 신명호다. 2010-2011시즌 막판 제대, 챔피언결정전에서 6경기 평균 15분 11초를 소화하며 4.7점 0.8스틸로 KCC의 우승에 기여했다. 3점슛도 출전시간이나 약점이라는 평가에 비하면 날카로웠다. 평균 0.8개(성공률 50%)를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도 KBL 최초의 쓰리핏을 달성하는 동안 진기록의 주인공을 연달아 배출했다. 2013-2014시즌 송창용, 2014-2015시즌 김동량이 막판 제대해 현대모비스의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2015-2016시즌에는 최진수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오리온이 두꺼운 포워드 전력을 지닌 데다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적 여유도 부족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6경기 평균 13분 18초 동안 4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오리온의 마지막 퍼즐이자 마지막 우승 멤버가 됐다.

이후에는 안양 KGC(현 정관장)가 예비군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6-2017시즌 최현민과 이원대가 통합 우승을 함께 했고, 지난 시즌에는 김경원이 KGC의 와이어 투 와이어에 힘을 보탰다.

송교창은 이들에 이어 전역하자마자 우승한 8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또한 평균 30분, 10점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사례였다. 전역 선수가 리그 판도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었다.

전역 직후 챔피언결정전 우승 사례 *기록은 평균, 괄호 안은 당시 소속 팀
2010-2011시즌 신명호(KCC) 6경기 10분 29초 4.7점 1.7리바운드
2013-2014시즌 송창용(모비스) 6경기 4분 36초 1.8점 0.5리바운드
2014-2015시즌 김동량(모비스) 출전 기록 없음
2015-2016시즌 최진수(오리온) 6경기 13분 18초 4점 1.7리바운드
2016-2017시즌 최현민(KGC) 출전 기록 없음
2016-2017시즌 이원대(KGC) 4경기 12분 27초 0.5점 1어시스트
2022-2023시즌 김경원(KGC) 2경기 4분 58초 0.5리바운드 0.5어시스트
2023-2024시즌 송교창(KCC) 5경기 31분 23초 10.6점 5.8리바운드 3.2어시스트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KB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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