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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남아있는 고정 선발 투수는 3명. 대체 선발 투수들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에서 난적들을 연달아 만난다.

SSG 랜더스는 기존 5인 선발 로테이션 중에서 현재 3명만이 남아있다. 로버트 더거가 부진 끝에 퇴출됐고, 부침을 거듭하던 박종훈도 결국 2군에 다시 내려갔다. 현재는 김광현과 로에니스 엘리아스 그리고 오원석이 버티는 중이다. 여기에 대체 선발로 이기순과 송영진이 남은 빈 자리를 채워야 하는 특명을 얻었다.

지난 주말 홈 인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중 2경기에서 마운드가 박살나며 연패를 당한 SSG는 최악의 흐름에 휘말렸다. 다행히 3연전 마지막날인 5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귀중한 휴식을 취했다.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씻어낼 수 있는 휴식이었다.

하지만 산 넘어 산이다. SSG는 더거의 대체 투수로 드류 앤더슨을 발 빠르게 영입했지만, 앤더슨의 1군 투입 시점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비자 문제가 해결된 후 1군에 곧장 콜업되더라도 약 한달간은 선발 보직에 맞는 투구수를 늘려가는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앤더슨은 과거 선발 경험이 있지만, 올 시즌은 불펜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선발에 맞게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김광현, 엘리아스, 오원석의 역할 비중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이번주에는 6경기 중 2경기를 대체 선발 투수들이 채워줘야 한다. 더군다나 SSG는 이번주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로 이어지는 난적들을 상대한다.

7일부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원정 3연전을 치르고, 곧장 광주로 이동해 KIA와 원정 주말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인 LG를 상대로 SSG는 올 시즌도 다소 고전하고 있다. 지난 첫 맞대결 3연전에서는 승리 없이 1무2패만 기록했는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들을 내주며 끝내 1승도 없이 시리즈를 마쳤다.

KIA를 상대로는 첫 맞대결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었는데, 당시 김광현-엘리아스-더거가 3연전에 차례대로 나갔고, 김광현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더거 역시 팀을 떠나기 전 가장 좋은 투구 내용(5이닝 1실점)을 보여줬던 경기가 바로 KIA전이었다. 반대로 말하면 이번 두번째 맞대결에는 변수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앤더슨이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전까지, 어려운 상대들을 연달아 만나는 이번주 원정 6연전이 SSG에게는 전반기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한유섬도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특기인 공격력마저 힘이 떨어진 상태. 6연전 결과가 SSG의 순위 경쟁 흐름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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