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지영이가 월등하게 잘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올 시즌을 사인 앤 트레이드로 이지영(38)을 영입했다. 2년 총액 4억원(연봉 3억 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규모였다.

시즌 초반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34경기에 출장한 이지영은 4월 한 달 동안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나 올 시즌 육성과 성적 모두 잡겠다는 SSG에서 이지영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젊은 투수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능력이 탁월하고, 수비 역시 준수하다. 공격력까지 올라온 만큼 이지영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팀이 안정권에 접어들 때까지는 (이)지영이를 많이 기용하려고 한다. 워낙 안정적“이라며 “조형우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아니면 2군에서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하면서 몸상태를 올리는 방안도 고민을 하고 있다. (조)형우가 못 한다는 게 아니다. (이)지영이가 월등히 잘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은 이지영의 가치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순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가운데 조병헌(22) 이로운(20) 등 젊은 투수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2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황준서의 포크볼을 공략해 2타점을 올렸다. 황준서의 투구 패턴 등을 분석해서 만들어낸 결과다. 이지영은 “노려서 치는 스타일은 아닌데 황준서가 위기 상황에서 포크볼을 많이 던진다고 해서 생각은 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젊은 투수에게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이지영은 “중간 투수가 나올 때에는 다른 말보다는 '책임은 내가 질테니 그냥 던져라. 어차피 내가 사인을 내는 것이니 너희는 책임이 없다. 자신있게 네 공을 던지면 된다'는 말을 해준다“고 이야기했다.

젊은 선수들의 장·단점도 어느정도 파악을 했다. 이지영은 “(조)병현이는 릴리스포인트가 높다. (이)로운이는 높은 공보다는 낮은 공에 더 힘이 있다“라며 “두 선수를 다르게 볼배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속 150㎞의 강속구를 던지는 젊은 SSG 투수들이 자신의 공을 더욱 확신있게 던지는 비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지영은 “SSG에 와서 이렇게 뛸 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감독님께서 기회도 많이 주시고 선수들도 많이 도와줘서 행복하게 하고 있다“라며 “중간부터 마무리까지는 자리를 잡았는데 선발 투수에서 점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 대화를 많이 하고 자기 공을 던질 수 있게 해서 선발진이 더 안정되도록 하겠다. 또 타석에서는 팀에 마이너스가 안 되도록 한 베이스를 더 가고, 번트를 대는 등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4건, 페이지 : 5/5142
    • [뉴스] '취임 선물'에 반했다…역대 8번째 기록 탄..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역대 7번째 베어스 100승 사령탑.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꼽은 '수훈 선수'는 분명히 있었다.두산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8대3으로..

      [24-05-19 13:13:00]
    • [뉴스] [47회이상백배] 일본과 격차 실감한 女대학..

      [점프볼=조영두 기자] 여자대학 선발팀이 일본과의 격차를 실감하며 3연패로 대회를 마쳤다.한국 여자대학 선발팀은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한일 남녀대학대표 농구대회(구 이..

      [24-05-19 13:08:09]
    • [뉴스] 이예원, 윤이나 꺾고 결승진출, 박현경과 우..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예원과 박현경이 매치 플레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매치플레이 우승 없이 준우승만 한 두 선수. 둘 중 하나는 숙원을 풀게 된다.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4강 빅매치. 이예원은 결승 진출 길목에..

      [24-05-19 13:02:00]
    • [뉴스] 'KKKKKKKKK' 롯데 김진욱 퓨처스 씹..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이젠 제구력 투수가 된 걸까.퓨처스리그 선발 등판에서 또한번 5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했다. 이번에도 볼넷이 없는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였다.김진욱은 19일 서산에서 열린..

      [24-05-19 12:40:00]
    • [뉴스] 전력 차 컸다 여자대학 선발, 3차전도 일본..

      3번째 경기도 역부족이었다. 한국 여자대학 선발 팀은 19일 국립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 3차전에서 일본 여자대학 선발 팀에 45-98로 패했다.일본과의 저력 차이를 실감했..

      [24-05-19 12:34:15]
    • [뉴스] “중꺾마란 이런 것“ '파리행 고배'하한솔,..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펜싱코리아'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하한솔(성남시청)이 파리올림픽 불발의 아쉬움을 딛고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에서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하..

      [24-05-19 12:27:00]
    • [뉴스] '정교왕' 이예원, '장타왕' 윤이나 또 꺾..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정교함이 장타력을 눌렀다.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4강 빅매치. 이예원이 결승 진출 길목에서 동기생 윤이나를 물리쳤다.이예원은 19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

      [24-05-19 12:02:00]
    • [뉴스] '팔꿈치 근피로 증세' 1군 말소→IL행 N..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팔꿈치 근피로 증세로 1군 말소된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가 조기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카스타노는 17일 1군 말소됐다. 원인은 왼쪽 팔꿈치 이상. NC 관계자는 ..

      [24-05-19 12:01:00]
    • [뉴스] [NBA PO] ‘돈치치 트리플더블·워싱턴 ..

      [점프볼=조영두 기자] 댈러스가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하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

      [24-05-19 11:49:36]
    • [뉴스] 넘치는 자신감, 떨어진 집중력...딜레마 직..

      모랄레스표 공격 배구가 새로운 숙제를 떠안았다. 공격 상황에서 자신감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그와 동시에 강점이던 집중력과 세밀함은 떨어졌다. 잦은 범실로 승리를 ‘헌납’한 한국이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

      [24-05-19 11:38:3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